햇볕같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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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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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19일에 띄우는 이천오백마흔한번째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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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주-기독서적 베스트셀러
표시는 이번주 새로 순위에 진입한 책
1	[조엘]긍정의 힘 10800원
2	[릭웨렌] 목적이 이끄는삶 10800원
3	[윈형제] 하늘에 속한 사람10800원
4	[김우현] 애통하는자는복이있나니8820원
5	[조용기] 4차원의영성 9000원
6	[정경주] 하나님이하셨어요 10800원
7	[전병욱] 울어야산다 7200원
8	[토저]이것이성령님이다 7650원
9	[전광]백화점왕 뭐너메이커 9000
10	[김영애] 갈대상자 10800원
11	[이재철] 매듭짓기 7020원
12	[김남준] 게으름 7020원
13	[죠지뮬러]기도가 전부 응답된사람7920원
14	[토미테미] 다윗의 장막 8820원
15	[빌하이벨]너무 바뻐서 기도합니다7200원
16	[전병욱]일천번제 예배자 9900원
17	[찰스]너희모든쓸것을채우시 10800원
18	[김문훈] 쓰임받는사람의 축복 9900원
19	[조용기] 설교는 나의인생 9000원
20	[토마스] 천국은 확실히 있다 10800원
21	[정필도]교회는무릎으로세워진다 9000원
22	[이현숙] 주님이오십니다 8550원
23	[스토미]아내의기도로남편을 7200원
24	[박수웅] 우리사랑할까요 9000
25	[한재성]땅끝에 남은자7920원
26	[송명희] 표 8010원
27	[조이]하나님을경외하는마음 4500원
28	[김우현]팔복1-8820원
29	[크리스토퍼]하룻만에꿰뚫는성경관8820
30	[정원]대적기도의원리와능력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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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독서일기- 책읽어드립니다.
□오혜령 <마르지않는눈물항아리>를 읽다

햇볕같은이야기 발행인이 펴내는 월간지
	들꽃편지 243호
	아름답고 소중한 삶을 위해 함께 나누고 싶은 하나님의 사랑이야기 - 향기롭고 근사하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띄우는 초록빛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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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감상실- 머리가 맑고 깨끗해집니다

□42장-12월 하나님의 정원 풍경 보기

□60장-11월 하나님의정원 산골마을 풍경

□36장-성탄절 트리장식 사진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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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각은

□ 누가 더 무거운가?

씨름 선수였다가 격투기 선수로 변신한 최홍만 이라는 거대한 선수가 있습니다. 키 218cm, 체중 158kg로 웬만한 어른 둘을 합쳐놓은 것만큼 커다란 몸집으로 테크노 댄스를 추어대서 인기를 얻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의 주먹은 어른들 머리만 하고 그의 몸이 한번 움직여 부딧치면 마치 티코차가 달려와서 충돌한 것 같은 충격을 받는다나요.
'간디의 물레'라는 책을 읽다보니 간디의 몸집에 대해 묘사해 놓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의 몸은 깃털처럼 가볍고, 그가 말을 한 마디 한 마디 할 때마다 사람들은 간디의 말이 너무 가냘프고 꺼져갈 듯 약해서 귀를 바짝 대고 들어야 했답니다. 그가 죽었을 때 그의 시체는 어린아이보다 더 가벼웠다고 합니다.
에... 그런데 두 사람 중 누가 더 무거운 사람인가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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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628] 한송이 들꽃으로 - [그러므로 저는 당신입니다./함께읽는책] 중에서 ▶지난글

□ 문제를 해결하지 말아라

문제를 풀어서 없애지 말아라. 문제는 소중한 것이다. 그것은 너의 진보를 위해 네가 마련한 것이다. 문제가 없어지면 인생의 가치가 없어진다. 인생이란 이어지는 문제들 속에 존재하는 것. 문제의 연속이 곧 인생이다. 허공에 뜬 바퀴는 아무리 돌아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 마찰이 없기 때문이다. 문제가 없는 인생은 아무리 오래 살아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 인생의 보람이란 오직 앞으로 나가는데 있다. 너는 앞으로 나가기 위해 몸을 입고 세상에 온 영이다. 너에게는 더불어 씨름할 문제는 있지만 풀어서 없앨 문제는 없다. 씨름하면서 그것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현주 (목사)

[한희철 2227] 마중물 - 독일에서 띄우는 편지 ○지난글

□ 복비는 복비다

농촌에 살며 몇 년간 벼농사를 지어본 적이 있습니다. 서너 마지기의 논에 경험 삼아 했던 흉내내기 농사였지만, 그래도 제게는 소중한 경험으로 남아 있습니다. 벼농사를 지어보니 농사가 하늘 눈치를 살피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중 어려운 것이 물이었습니다. 모자라도 안 됐고, 넘쳐도 안 됐습니다. 논에 물이 어느 때 얼마나 있어야 하는지를 감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루는 같은 마을에 사는 젊은 농사꾼에게 논물에 대해 물었더니 그의 대답이 분명하고 시원했습니다. "농사꾼은 꿈속에서도 논에 물이 마르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꿈속에서도 물이 마르면 안 되는 삶, 그게 농사꾼의 삶이었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농사문화권 안에 있었던 우리나라로선 물이 그만큼 중요한 것이어서 비에 대한 생각도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계절마다 비에 대한 느낌도 달라, '봄비는 일비고, 여름비는 잠비고, 가을비는 떡비고, 겨울비는 술비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계절마다 비를 대하는 마음이 잘 담겨있지 싶습니다.
봄에 오는 비는 일하라고 오는 비였습니다. 비가와야 할 수 있는 일들이 봄엔 거반 다였을 테니까요. 특별히 봄철엔 비가 넉넉히 와야 그 해 벼농사가 풍년이 들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봄비는 거름이다' 혹은 '봄비는 벼농사 밑천이다'라는 말도 생겨났고, 봄에 내리는 비가 풍년을 약속하다 보니 '봄비가 잦으면 동네 지어미 손이 커진다', '봄비가 잦으면 시어머니 손이 커진다' 는 말도 생겨났지 싶습니다.
봄에 비해 여름은 비교적 농한기여서 비가 오면 낮잠을 자게 됩니다. 목침을 베고 빗소리를 들으며 낮잠에 빠져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잠이 얼마나 달았을까요. 가을에 비가 오면 햅쌀로 떡을 해먹으며 쉬고, 겨울에 비가 오면 날도 궂은데 술 생각이 나고, 그러면 친구나 이웃들과 함께 모여 술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겠지요. 비와 관련, '백중날 비가 오면 백 가지에 해롭고, 처서날 비가 오면 천 가지에 해롭다'는 말도 있습니다. '백중'과 '백 가지'가, '처서'와 '천 가지'가 어울리는 그럴 듯한 운율 안에서 특정한 때에 비가 갖는 의미를 정리한 것이 절묘합니다. 처서 때가 되면 벼이삭에 한창 꽃이 필 때인지라, 그 무렵 비가 오면 벼이삭을 쭉정이로 만들기가 십상이었습니다. '백중' 대신 '백로에 비가 오면 십 리에 백 석을 감한다'는 말도 있는데, '백로' 때는 재래종 벼에 벼꽃이 필 때여서 같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복날 비가 오면 비에 약한 대추가 다 떨어져 대추의 고장인 충청도 청산, 보은 처녀가 부엌문 붙잡고 운다는 말이 있지만, 옛 어른들은 복비(伏雨)는 복비(福雨)라 했습니다. 한창 더울 때 비가 오면 시원하기도 하지만, 벼가 잘 자라 풍년을 기대하게 했을 테니까요.
시도 때도 없이 비가 내리는 삼복의 이 계절, 이 때 내리는 비를 복비(福雨)로 여겼던 옛 어른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비의 의미를 마음에 새겨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2005.7.17 ⓒ한희철(독일 프랑크푸르트감리교회 목사)

[최용우] 흙집 일기- 시시콜콜 사는 이야기 ○지난글

□ 과거의 기억

[최용우 독서일기] 꽃씨와 도둑 -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책표지를 클릭하면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일기

□ 김남준의 100일교리묵상4-은혜와 사명4

31.충성스러운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32.충성스러운 삶은 신자를 변화시킵니다.
33.충성스러운 종은 종말을 기다리는 청지기입니다.
34.충성스런 마음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에서 우러나옵니다.
35.하나님께서는 충성스러운 자들에게 유능함을 주십니다.
36.하나님게서는 충성스러운 자들에게 지혜를 주십니다.
37.막무가내로 열심히 섬기는 사람들이 지나간 자리는 상처만 즐비하지만, 지혜의 온유함으로 섬기는 자리에는 평화가 이루어집니다.
38.충성된 종은 세상풍조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39.주님이 오실 때 인정받는 삶이 진정으로 성공한 삶입니다.
40.착하고 충성된 사명자에게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축복이 주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