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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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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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23일에 띄우는 이천오백마흔다섯번째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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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주-기독서적 베스트셀러
표시는 이번주 새로 순위에 진입한 책
1	[조엘]긍정의 힘 10800원
2	[릭웨렌] 목적이 이끄는삶 10800원
3	[윈형제] 하늘에 속한 사람10800원
4	[김우현] 애통하는자는복이있나니8820원
5	[조용기] 4차원의영성 9000원
6	[정경주] 하나님이하셨어요 10800원
7	[전병욱] 울어야산다 7200원
8	[토저]이것이성령님이다 7650원
9	[전광]백화점왕 뭐너메이커 9000
10	[김영애] 갈대상자 10800원
11	[이재철] 매듭짓기 7020원
12	[김남준] 게으름 7020원
13	[죠지뮬러]기도가 전부 응답된사람7920원
14	[토미테미] 다윗의 장막 8820원
15	[빌하이벨]너무 바뻐서 기도합니다7200원
16	[전병욱]일천번제 예배자 9900원
17	[찰스]너희모든쓸것을채우시 10800원
18	[김문훈] 쓰임받는사람의 축복 9900원
19	[조용기] 설교는 나의인생 9000원
20	[토마스] 천국은 확실히 있다 10800원
21	[정필도]교회는무릎으로세워진다 9000원
22	[이현숙] 주님이오십니다 8550원
23	[스토미]아내의기도로남편을 7200원
24	[박수웅] 우리사랑할까요 9000
25	[한재성]땅끝에 남은자7920원
26	[송명희] 표 8010원
27	[조이]하나님을경외하는마음 4500원
28	[김우현]팔복1-8820원
29	[크리스토퍼]하룻만에꿰뚫는성경관8820
30	[정원]대적기도의원리와능력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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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독서일기- 책읽어드립니다.
□오혜령 <마르지않는눈물항아리>를 읽다

햇볕같은이야기 발행인이 펴내는 월간지
	들꽃편지 243호
	아름답고 소중한 삶을 위해 함께 나누고 싶은 하나님의 사랑이야기 - 향기롭고 근사하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띄우는 초록빛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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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감상실- 머리가 맑고 깨끗해집니다

□42장-12월 하나님의 정원 풍경 보기

□60장-11월 하나님의정원 산골마을 풍경

□36장-성탄절 트리장식 사진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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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각은

□ 밥이나 먹읍시다

왕양명의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습니다. "도가 무엇입니까?"
왕양명이 시큰둥하게 대답했습니다. "밥이나 먹자"
다시 제자들이 물었습니다.
"도가 무엇입니까?"
"졸리면 자고, 닭이 울면 일어나고, 힘들면 쉬고, 배고프면 먹는 것이 도이다"
"그래도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이 무엇을 할 때인지 '때'를 아는 것이 '도'이다. 지금은 밥때이니 밥이나 먹자"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습니다. 그 때를 알고 때를 따라 때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잘 사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마다 알맞은 때가 있습니다.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습니다. 심을 때가 있고 뽑을 때가 있습니다. 죽일 때가 있고 살릴 때가 있습니다. 허물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습니다. 울 때가 있고 기뻐 춤출 때가 있습니다.....' (전도서3:1-4)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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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632] 한송이 들꽃으로 - [그러므로 저는 당신입니다./함께읽는책] 중에서 ▶지난글

□ 신앙인(믿는 사람)의 삶은

산꼭대기 산마루를 향해 올라가는 삶이다.
산꼭대기가 가까워 올수록 발에 밟히는 영토가 줄어들 듯이, 그리하여 예수님처럼, 해가 져도 머리 둘 곳이 없을 때까지, 완전한 무소유의 신세가 되기까지 오르고 또 올라야 한다. 오를수록 가난해져야 한다. 수 십년 목회 했다는 목사가 자기 소유로 집을 여러 채 가지고 있다는 얘기는 민망하고 딱한 일이다. 아까운 세월, 그는 무엇을 했더란 말인가?
그러나 한편, 산마루 가까이 오를수록 좁아지는 영토 대신 넓어지는 것이 있다. 시야(視野)다. 높게 오를수록 넓은 세상이 가슴에 들어와 안긴다. 그래서 신앙인은 세월과 함께 더욱 넓은 품을 지닌 사람이 된다.
환한 웃음, 넉넉한 가슴으로 온 세상을 안아주는 늙은이, 충분히 늙어서 젖먹이 아이처럼 된 늙은이, 그가 종교인의 진정한 모델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속이 좁아지고 욕심만 늘어나고 고집불통인 그런 목사나 장로가 있다면, 안됐지만 그는 인생 헛살았다. ⓒ이현주 (목사)

[한희철 2231] 마중물 - 독일에서 띄우는 편지 ○지난글

□ 내가 밥상을 받지 않으면

옛날 어떤 고을에 명망 높은 선비가 있었는데, 그는 학식이 높고 인품이 고매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 선비에게는 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매사에 비판적이며 남 험담하기를 좋아했습니다.
어느 날 선비가 그 친구를 만났더니 아주 상스러운 어투로 엉뚱한 일을 트집잡아 선비를 공격하는 것이었습니다. 한동안 목소리를 높여 욕을 하던 그 친구는 선비가 욕을 들으면서도 잠잠히 가만 있자
"내 말에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것을 보니 자네도 별 수 없군."
하며 선비의 심사를 더욱 건드리려고 했습니다.
그때까지 아무 말 없이 이야기를 듣고만 있던 선비가 입을 열었습니다.
"자네는 집에 손님이 왔을 때 어떻게 대접을 하는가?"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반문을 하듯이 못된 친구가 대답을 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차려 대접을 하지."
그러자 선비가 다시 물었습니다.
"만약 손님이 그 음식을 먹지 않고 그냥 돌아갈 경우 자네는 그 음식을 어떻게 하겠는가?"
"그야 물론 내가 먹어야지."
그 때 선비가 진지하게 대답했습니다.
"오늘 자네가 나를 위해 차린 그 말의 성찬을 나는 먹지 않겠네. 자네가 차린 밥상이니 자네가 먹게."
'고장난명'이라고, 손바닥 하나로는 소리가 나지 않는 법입니다. 대꾸하지 않으면 시끄러울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비록 상대방이 나를 험담하고 비방한다 하여도 얼굴을 붉히거나 화를 내지 않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차분하게 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밥상을 받지 않는다면 밥상은 차린 이에게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2005.8.14 ⓒ한희철(독일 프랑크푸르트감리교회 목사)

[최용우] 흙집 일기- 시시콜콜 사는 이야기 ○지난글

□ 따뜻한 마음으로 살자

눈이 많이 내리는 날 대전의 어느 교회 청년들이 우리 집에서 하룻밤 묵었습니다. 창 밖으로는 흰 눈이 펑펑 내리고 벽난로에서는 장작불이 활활 타는 가운데 밤새도록 함께 기도하고 찬양하고 교제를 나누는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저에게 한 마디 얘기를 할 기회를 주어서
"제가 천국은 무엇이고, 지옥은 무엇인지 한마디로 쉽게 가르쳐 드리겠습니다."하고 말했습니다. 청년들의 눈과 귀가 제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올지 주목하였습니다.
"한 마디로 기분 좋은 곳은 천국이고, 기분 나쁜 곳은 지옥입니다."
와 하하하하... 별 싱거운 뜻밖의 말에 모두들 크게 웃었습니다.
기분(氣分)은 마음에 생기는 유쾌·불쾌·우울 따위의 주관적이고 단순한 감정 상태라고 국어사전에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기분'이 있는 곳은 '마음'이고, 그 마음에서 어떤 기(氣)가 나와 한 장소의 분위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람들 마음속에서 나온 기운을 서로 나누어 가지는 것을 기분(氣分)이라고 합니다. 기분이 좋다는 것은 잘 나누었다는 뜻이고 기분이 나쁘다는 것은 잘 나누지 못했다는 뜻이지요.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어둡고 우울하고 춥고 아픈 것을 싫어합니다. 그러한 기운을 내는 사람들에게는 가까이 다가가기가 망설여집니다. 한 마디로 그러한 기운을 나누고 싶지 않으니 기분 나쁜 지옥이지요.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밝고 따뜻하고 자유롭고 행복한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한 따뜻한 기운을 내는 사람에게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호감을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기를 나누고 싶으니 기분이 좋아 천국이지요.
구질구질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환경이 힘들수록 생각을 밝게 하고 웃고 떠들고 까불면서 유쾌하게 큰소리를 치세요. 그러면 저절로 용기가 생기고 희망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겨요. 분위기가 좋아지고 됩니다. 일이 저절로 풀립니다. 2005.12.20 ⓒ최용우

[최용우 독서일기] 꽃씨와 도둑 -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책표지를 클릭하면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일기

□ 김남준의 100일교리묵상4-은혜와 사명8

71..베드로-사명자도 때로는 넘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사명자를 반드시 회복시키십니다.
72.바울-하나님께서 바울을 자녀로 불러 주셨으나, 바울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위한 노예로 살겠다고 고백합니다.
73.바울-사명자가 소유해야 할 첫 번째 덕목은 겸손입니다.
74.바울-겸손은 행위에 달린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올바로 서 있는가에 달린 문제입니다.
75.바울-사명자가 소유해야 할 두 번째 덕목은 눈물입니다.
76.바울-사명자가 소유해야 할 세 번째 덕목은 시험을 참는 인내입니다.
77.바울-사명자의 삶은 '사랑의 무저항주의'라는 말로 요약됩니다.
78.바울-충성스러움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고난도 없습니다.
79.바울-사명자가 소유해야 할 네 번째 덕목은 무엇을 하든지 주께하듯 하는 태도입니다.
80.바울-사명자가 소유해야 할 다섯 번째 덕목은 꺼림 없는 열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