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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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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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29일에 띄우는 이천오백마흔아홉번째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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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주-기독서적 베스트셀러
표시는 이번주 새로 순위에 진입한 책
1	[조엘]긍정의 힘 10800원
2	[릭웨렌] 목적이 이끄는삶 10800원
3	[윈형제] 하늘에 속한 사람10800원
4	[김우현] 애통하는자는복이있나니8820원
5	[조용기] 4차원의영성 9000원
6	[정경주] 하나님이하셨어요 10800원
7	[전병욱] 울어야산다 7200원
8	[토저]이것이성령님이다 7650원
9	[전광]백화점왕 뭐너메이커 9000
10	[김영애] 갈대상자 10800원
11	[이재철] 매듭짓기 7020원
12	[김남준] 게으름 7020원
13	[죠지뮬러]기도가 전부 응답된사람7920원
14	[토미테미] 다윗의 장막 8820원
15	[빌하이벨]너무 바뻐서 기도합니다7200원
16	[전병욱]일천번제 예배자 9900원
17	[찰스]너희모든쓸것을채우시 10800원
18	[김문훈] 쓰임받는사람의 축복 9900원
19	[조용기] 설교는 나의인생 9000원
20	[토마스] 천국은 확실히 있다 10800원
21	[정필도]교회는무릎으로세워진다 9000원
22	[이현숙] 주님이오십니다 8550원
23	[스토미]아내의기도로남편을 7200원
24	[박수웅] 우리사랑할까요 9000
25	[한재성]땅끝에 남은자7920원
26	[송명희] 표 8010원
27	[조이]하나님을경외하는마음 4500원
28	[김우현]팔복1-8820원
29	[크리스토퍼]하룻만에꿰뚫는성경관8820
30	[정원]대적기도의원리와능력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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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독서일기- 책읽어드립니다.
□오혜령 <마르지않는눈물항아리>를 읽다

햇볕같은이야기 발행인이 펴내는 월간지
	들꽃편지 243호
	아름답고 소중한 삶을 위해 함께 나누고 싶은 하나님의 사랑이야기 - 향기롭고 근사하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띄우는 초록빛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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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소식- 하나님의정원-산골마을

□12.25 엉터리 캐럴을 부르지 마세요

□12.18 동지죽 드셨나요?

□12.11 말이 아니고 몸짓입니다.

□12.4 응답받자 내기도!

사진 감상실- 머리가 맑고 깨끗해집니다

□42장-12월 하나님의 정원 풍경 보기

□60장-11월 하나님의정원 산골마을 풍경

□36장-성탄절 트리장식 사진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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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각은

□ 사랑

가만 가만
'사랑-'이라고 속삭여 보면...
잔잔한 은빛 호수가 떠오릅니다.
포근하고 부드러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꽃이 눈에 들어오고 하늘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심장에 피가 돌고 주먹이 불끈 쥐어지고
아래에서부터 밀려 올라오는 그리움이 화산처럼 터질 것 같습니다.
갑자기 누군가가 보고 싶어집니다.
가만히 '사랑-'이라고 속삭이기만 해도
'사랑'은 내 안에서 태풍처럼 일어납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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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636] 한송이 들꽃으로 - [그러므로 저는 당신입니다./함께읽는책] 중에서 ▶지난글

□ 성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젊은 시절, 저는 성자(聖者)가 되고 싶었습니다. 이왕 한 생애 살다가는 거라면, 모든 사람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성자로 살다가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성인들의 전기(傳記)를 읽었습니다.
제가 그들의 전기를 읽으면서 알게 된 것은 성인들마다 제각기 다른 모양, 다른 색깔로 다르게 살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저 또한 제 모양 제 색깔로 살면서 성인이 될 수 있을 테니까요. 저는 그렇게 다양한 삶을 살아간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발견한 것은, 그들이 제 맘대로 살기를 포기하고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현주 (목사)

[한희철 2235] 마중물 - 독일에서 띄우는 편지 ○지난글

□ 아름다운 춤

지난 토요일 저녁에는 갑자기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다녀오게 되었다. 낮에 꽃을 사는 일을 깜박했던 것이었다. 주일마다 교우들이 돌아가며 자신이나 가정에서 맞은 애경사를 기념하여 제단장식을 하는데, 그 꽃꽂이를 아내가 맡고 있다. 토요일은 대부분의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아, 깜박 시간을 놓치면 곤란해진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지하상가에 꽃가게가 있지 싶어 나가보았으나 없었다. 시간에 쫓겨 Hauptwacher로 갔다. 아내가 먼저 내린 뒤 나는 주차를 하고 맥도널드 가게 앞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주차타워에 주차를 하고 약속한 곳으로 가고 있는데, Zeil 거리의 광장 한 복판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제법 큰 원을 만들어 둘러서 있었다. 무슨 일일까 궁금하여 바라보니 젊은이 몇 몇이서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고 있었다. 모두들 춤솜씨가 대단했는데 그 중에서도 가운데 서 있는, 춤을 추는 네 명중에서 유일한 남자인 흑인 청년의 춤솜씨가 남달랐다. 흑인 청년의 몸 동작은 주변의 춤꾼들에 비해 서너 배는 빨라 보였다. 춤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는 내가 보기에는 특출한 솜씨였다.
현란한 춤솜씨에 모두들 마음을 빼앗긴 채 구경을 하고 있는데, 마침 어린 꼬마 하나가 흥겨움을 참지 못하고 원 안으로 들어와 같이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 세 살이나 됐을까 싶은 흑인 아이였다. 춤에 빠져있던 남자가 마침내 아이를 보았고 흘낏흘낏 아이를 쳐다보던 그가 한 걸음 한 걸음 춤을 추며 아이 곁으로 다가갔다. 아이는 조금도 어색해하지 않고 몸을 흔들었고, 아이 곁으로 다가간 춤꾼은 아이 옆에 나란히 서서 춤을 추었다.
아이의 춤동작은 단순했다. 그러나 충분히 춤에 빠져 있었다. 아이 곁에 선 춤꾼은 일행과 춤을 추던 것을 아예 멈추고서 아이에게 춤동작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양팔을 벌리고, 머리에 손 하나를 얹고, 앉았다 일어나고....., 자석에게 이끌린 쇠처럼 아이는 춤꾼이 보여주는 동작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아이가 틀리면 동작은 반복됐다.
춤꾼은 자신이 지금 시내 한복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바라보는 가운데 춤을 추고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린 것처럼, 아이를 가르치는 일에만 몰두했다. 잠깐이면 끝날 줄 알고 기다리던 사람들 중에는 발길을 돌리는 이들이 있었지만, 나는 끝까지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내게는 현란한 춤동작보다도 한 아이를 가르치는 그 모습이 더 아름다웠다.
거리의 춤꾼에게 춤동작을 배운 아이는 춤 이상의 것을 배운 것이리라. 언젠가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 춤을 추며, 춤 이상의 것을 나누리라. 선선한 바람이 불어대며 땅거미가 깔리기 시작하는 저녁거리의 풍경이 문득 정겨웠다. 2005.9.3 ⓒ한희철(독일 프랑크푸르트감리교회 목사)

[이인숙] 흙집 일기- 시시콜콜 사는 이야기 ○지난글

(우리는 1학년 친구-밝은이와 사랑이)

□ 참나무 성탄 장식

아이들과 성탄 장식을 했습니다.
보통 초록색의 예쁜 나무로 하는데
집 주변에는 참나무가 많아 한쪽 가지를
잘라 평소에 의자?로 썼던 통나무에 묶었습니다.
작년에 사용했던 반짝이를 걸고 구슬을 달고
색종이로 아이들이 별을 만들어 붙였습니다.
만들기 할 때 썼던 솜으로 꼬마 눈사람을 만들어
나무 가지에 올려 놓으니 그럴듯 합니다.
와~ 황금트리가 되었습니다.
작은 아이가 색색깔로 *예수님 어서 오세요* 라고
써서 벽에 붙여 놓았습니다.

[최용우 독서일기] 꽃씨와 도둑 -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책표지를 클릭하면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일기

□ 정원의<아름답고 행복한 기도의 세계>를 읽다 1

1. 기도는 천국의 문입니다.
2. 기도는 행복입니다.
3. 기도는 둘이서 하는 것입니다.
4. 기도는 짝사랑의 종말입니다.
5. 기도는 주님의 임재를 누리는 것입니다.
6. 기도는 무시로 해야 합니다.
7. 기도는 호흡처럼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8. 기도가 흐르게 하십시오.
9. 기도는 기다림입니다.
10. 기도는 사람의 마음을 바꿉니다.
11. 기도는 순결해야 합니다.
12. 기도는 충전입니다.
13. 기도는 기대입니다.
14. 기도는 주님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15. 기도는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16. 기도는 친교입니다.
18. 외로움은 기도의 시작입니다.
19. 기도는 모든것입니다.
20. 기도는 외로움을 치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