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26일에 띄우는 이천구백쉰번째 쪽지!

 □ 소중한 선물들

아내는 하나님께서 남편에게 준 소중한 선물입니다.
남편은 하나님께서 아내에게 준 소중한 선물입니다.
자녀는 하나님께서 부부에게 준 소중한 선물입니다.
부모는 하나님께서 자녀에게 준 소중한 선물입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 서로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선물들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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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구원받지 못한 우리 가족을 위해, 그리고 구원은 받았으나 복음의 원리를 따라 바르게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가족을 위해 충분히 울지 않는 것일까요? 그렇게 울지 못하는 사람들은 대개 자신의 죄에 대해서도 슬퍼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심령이 정결할 때 비로소 다른 사람의 죄를 위해 눈물을 흘릴 수 있습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배고픈 사자가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다가 잠들어 있는 토끼를 발견하고 얼씨구나 토끼를 잡으려는 순간 저 멀리 사슴이 보였습니다.
사자는 토끼를 놔두고 사슴을 추격했지만, 워낙 빠른 사슴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사슴을 포기하고 토끼라도 잡자하며, 돌아왔지만 이미 토끼도 잠이 깨어 어디론가 달아나 버리고 없었습니다.  

[꼬랑지]
꼴 좋구나! 손 안에 쥔 떡 어디 갔나? ⓒ최용우

■용포리일기- 시시콜콜 사는 이야기 ○지난일

와~보름달..

□ 보름달 반달 초승달

짜장면 좋아해 자주 먹는데
이상하게 주변에 짜장면집이 많아 한번씩은 다 가봤습니다.
웃기는 이야기하나 해 드릴까요?
짜장면은 원래 다른 반찬이 없고 단무지만 주니까 언제부터인가
단무지의 모양을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어요.
짜장면 친구 '단무지'가 어디는 보름달.. 어디는 반달... 어디는 초승달..
또 어디는 낮에 나온 하얀 달도 있어요(하얀 단무지)
짜장면 맛이야 어디든 그게 그거니까... 제가 그 집 맛있어! 맛 없어! 하고 판단하는 기준이 단무지의 모양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주관적인)
둥그렇고 두툼한 노란 보름달 같은 단무지를 주면 맛 좋고, 반으로 딱 자른 반달은 보통이고, 얇고 몇 번 잘라 깍두기처럼 담아주는 집은 쪼잔하고.... 단무지에 고춧가루가 묻어있으면 그 날로 그 집과는 이별이고...
짜장면하시는 분들이여!
단무지 값이 얼마나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쩌면 저 같은 웃기는 사람이 또 있을지 모르니 이왕이면 단무지는 보름달로 큼직큼직 썰어 주세요. 크게 썰면 접시에 두 세개만 담아도 되쟎아요. 2007.5.25  ⓒ최용우

■독서일지  -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책표지를 클릭하면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일기

 □ 정원의 <부르짖는 기도 1>을 읽다  20

다음은 책을 읽으면서 짤막하게 요약한 것입니다.

 십자가, 보혈, 은혜, 주님의 사랑, 성경의 말씀 등등... 아무리 많이 알아도 소리를 내어 표현하지 않으면 그러한 진리들은 삶에서 감격으로 다가오지 않고 그저 무덤덤 할 뿐입니다. 말하는 대신 듣기만 많이 하면 생각만 복잡해집니다. 언어로 마음을 나누지 않는 사람은 다른 이들과 온전하게 하나가 되고 연합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사람을 이끌고 인도하는 중요한 파워는 소리에서 나오며 사람들을 압도하고 도전을 주는 것도 소리의 힘입니다. 항상 어디에서나 무시를 당하고 공격을 받는 사람은 소리가 약하고 마음이 약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모든 무예에는 기합이 있습니다. 그것은 흐트러진 마음을 바로 잡고 정신을 통일시키며 강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분명하게 소리를 내어 강하고 힘차게 기도하세요.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