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3일에 띄우는 삼천아흔다섯번째 쪽지!

 □ 인생 역전? 인생 쪽박!

로또복권을 사면 인생역전이라는 광고가 골목마다 펄럭입니다. 시골 면사무소가 있을 뿐인 제가 사는 이 작은 동네에도 벌써 로또복권을 파는 곳이 몇 개나 생겼는지 모릅니다.
로또복권이 없어진다면 서민들은 이 세상에 부자가 될 수 있는 단 한가지의 희망마저도 사라져버려서 아마도 자살하는 사람이 속출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정말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로또복권으로 부자가 된 사람은 사실상 없습니다. 오히려 로또복권에 당첨 된 이후에 그나마  행복했던 가정마저 깨져버린 이야기가 수두룩합니다.
인생역전은 로또복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마음하나 하꾸면 인생이 역전됩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어요 인생역전은 환경의 변화로 오는 것이 아니고 마음의 변화로 옵니다. 마음은 그대로인데 환경이 바뀌면 그것이 오히려 인생 쪽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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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를 사면 인생 쪽빡! 마음 하나 바꾸면 인생 대박! ⓒ최용우    한마디하기

현대 여성들은 "남편이 뭔데 날 가르치려 합니까?" 하고 소리 높여 말합니다. 그렇게까지 말하는 여성들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 동의할 수는 없는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분명히 남편의 신성한 사명이 가르치고 다스리는데 있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범접할 수 없는 사명이 주어졌다 하더라도 그 사명을 감당하는 것은 남편의 몫이기에 남편에게 그것을 감당할 만한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한희철2358 독일에서 띄우는 편지  ○지난글

 □ 커피 한 잔으로부터

언젠가 독일의 장관 하나가 장관직에서 물러난 적이 있었습니다. 물러난 이유가 특이했습니다. 장관직을 수행하며 출장 등 공무를 위해 비행기를 타고 다니며 생긴 마일리지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을 한 것이 밝혀졌는데, 바로 그것이 부당한 일로써 장관의 사임 이유가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우리 정서로 보자면 사소한 일로 여겨지지만, 그런 일로 장관직을 잃는 모습은 신선하게 와 닿았습니다.
개인 사업을 하는 아는 분이 회계 감사를 받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감사를 하는 이가 사무실을 방문하여 며칠간 감사를 하는데, 자신이 마실 커피까지도 타가지고 오더라는 것이었습니다. 식사는 물론 커피 한 잔을 대접받는 것도 규정에 어긋난다며 철저하게 사양을 하더라는 것이었습니다.
커피 한 잔의 원칙을 지켜가는 일에서부터 바른 사회가 시작된다는 것을 우리도 뿌듯함으로 경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07.10.29 ⓒ한희철(독일 프랑크푸르트감리교회 목사)

■용포리일기- 시시콜콜 사는 이야기○지난일기

□ 서울대학교 가는 법 3가지

교회 가는 차 안에서
좋은: 아빠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대학교가 어디에요?
나: 아마도 서울대학교일걸
좋은: 그럼 저도 서울대학교에 갈 수 있어요?
나: 있지. 네가 서울대학교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세 가지 있지
좋은: 저 서울대학교 갈래요. 그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나: 첫째, 가장 어려운 방법인데 공부를 열심히 해서 간다. 보통 중,고등학교 6년 동안 전교 1등을 해도 못 들어가는 경우가 더 많다. 둘째, 이건 좀 쉬운데 특기적성으로 간다. 뭐든 한가지 분야에서 세계 1등을 하면 갈 수 있다. 가령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다든지 전 세계미술대회에서 1등을 한다든지, 아니면 고등학교 3년 동안 전국에 있는 높은 산 100개를 정복하고 산에 대해 '나니아 연대기' 만큼  두꺼운 책을 쓴다든지, 아니면 유명한 작가가 되어 책을 열 권 이상 펴낸다든지...
좋은: 어휴 ~ 세번째 방법은요?
나: 세번째 방법은 가장 쉬운 방법인데 돈이 좀 있어야 돼. 한 3만원정도
좋은: 그 정도는 있어요 빨랑 말해주세요.
나:우선 대전역으로 가서 서울역까지 기차를 타고 간다. 그리고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서울대역에서 내린다. 서울대행 마을버스를 탄다. 그러면 10분 후에 서울대에 들어갈 수 있다.
좋은:ㅠㅠ   2007.12.2  ⓒ최용우

■찬양합니다 나의예수님167 -나는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서 이 땅에 태어났습니다 ○지난찬양

□ 씨뿌리며 찬양

씨를 뿌리며 찬양합니다.
복음의 씨를 부리며 찬양합니다.
여기저기 씨뿌리며 찬양합니다.
열심히 씨를 뿌리며 찬양합니다.
좋은 밭에서 백 배를 거두니 찬양합니다.
육십 배를 거두니 찬양합니다.
삽십 배를 거두니 찬양합니다.
얼마를 거두든 거두시는 분은 주님이시니
나는 오늘도 열심히 복음의 씨앗을 뿌리며
할렐루야 주인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마13:3-8) 2007.11.26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