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의 복음

마태복음-예수님을 유대인의 왕으로 본 책(마1:1)
마가복음-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본 책(막1:1)
누가복음-예수님을 인류의 왕으로 본 책(눅3:38)
요한복음-예수님을 우주의 진리로 본 책(요1:1)
로마 천주교회는 베드로 복음인 마태, 마가복음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전통과 권위를 중요시하면서 하나됨을 강조합니다.
기독 개신교는 바울 복음인 누가복음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복음 전도(선교)를 중요시하다보니 급진적인 정복주의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로마 천주교회도, 기독 개신교회도 아닌 요한복음에 뿌리를 둔 새로운 개혁교회를 세워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하시기 전, 마지막 일주일 동안 제자들에게 숨겨져 있던 영적인 비밀을 자세히 밝힌 영성의 책입니다.
요한복음은 요한 계시록과 연결되어 있어서 마지막 종말의 비밀을 풀어주는 책입니다. 요한복음은 확실히 이 시대에 필요한 책이며 위기에 빠진 21세기 기독교회를 건져낼 구원의 복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용우  more..

□ 어처구니없고 분한 일

전 세계 인구의 6퍼센트에 지나지 않는 미국인이 지구 에너지의 40퍼센트를 쓰고 있답니다. 백 사람에게 하나님이 빵 백 개를 주셨는데 힘쎈 놈 여섯이 그중 사십 개를 먹고 있는 셈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과연 "잘 사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아니올시다. 그건 결코 우리 삶의 모범이 될 수 없는, 예수의 비유에 따르면 죽어서 지옥에 갈 범죄올시다. 그런 미국을, 미국이 앞장 선 이른바 자칭 '선진국'을 '개발'의 모델로 삼고 허둥지둥 달려온 것이 한 백년 지난 세월 우리의 모습이었으니 생각할수록 어처구니없고 분한 노릇입니다. ⓒ이현주 (목사)

무더운 여름날 태양이 결혼을 한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날짐승 들짐승등 온갖 동물들이 태양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저쪽에서 두꺼비만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태양만으로도 연못의 물이 바짝 말랐는데, 태양이 결혼하여 자식들이라도 낳으면 우린 대체 어떻게 될꼬..."

[꼬랑지]
에이, 어떻게 되겠지... 지금은 태양의 결혼 준비나 하지  ⓒ최용우

□ 인숙꽃방 공사 시작

오늘 드디어 꽃방에 첫 망치질이 시작 되었다.
크지 않은 공사지만 각 분야에 따라 맡은 일을 하려고
오신 분들이 생각보다 꽤 여럿 되신다.
나 혼자서는 어떤 엄두도 낼 수 없는 일들이
전문가가 나서니 너무도 쉽게 해결이 된다.
어떤 하나의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렇게 많은 이들의 수고가 뒤따라야 하는 것
그러니, 그 무엇도 '내거다, 내가 했다' 라고 주장할 수 없는 일.  ⓒ이인숙

□ 어디에서든

거친 파도 가운데에서도 주님을 찬양합니다.
험한 풍파 가운데에서도 주님을 찬양합니다.
암흑의 바다 가운데에서도 주님을 찬양합니다.
눈물 골짜기 가운데에서도 주님을 찬양합니다.
고통의 감옥 가운데에서도 주님을 찬양합니다.

푸른 초장에서도 주님을 찬양합니다.
쉴만한 물가에서도 주님을 찬양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서도 주님을 찬양합니다.
광야와 사막에서도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쁘나 슬프나 내 주님을 찬양합니다.   2008.9.27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