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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7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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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21일에 띄우는 삼천삼백일흔번째 쪽지! |
□ 채워야 할 것은
삶을 돌이켜 볼 때 뭔가 후회스럽고 죄송스럽고 열심히 살지
못했다고 느껴진다면 그것은 무엇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주님
앞에 좀 더 맑고 깨끗하게 깨어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무슨 업적이나
이루어 놓은 일 따위로 삶이 채워진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입니다.
우리의 삶은 주님을 얼마나 깊이 만나느냐에 따라 그 질이 결정됩니다.
주지육림(酒池肉林)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만족함이 있느냐? 천만에...
그런 사람 만나거든 그렇게 사니까 행복하냐고 물어보세요. 채워지지
않는 마음속의 공허를 그렇게라도 메워보려는 몸부림일 뿐입니다.
충만(充滿)이란 가득 찬 상태를 말하는데, 그것은 주님이 내 마음에
꽉 찬 상태입니다. 주님이 내 안에 충만하면 할수록 나는 맑고 투명하고
단순하며 깨끗한 상태로 깨어납니다.
그리고 깨어난 사람은 그분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분은 말씀하십니다. 너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아무것도 계획하지 말고, 아무것도 탐내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진실하게 나를 예배하고, 찬양하고, 말씀을 공부하고, 서로
섬기고, 세상 섬기고, 병든 생명 치유하는 일에 오로지 마음과 뜻과
정성을 모으는 삶을 살아라.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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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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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같이 허다한 대적들 |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결탁된 삶을 살아가지 않는다면
우리는 대적들 앞에 소망이 없는 희생물이 되고 말것입니다. 그들을
단숨에 격퇴시키고 모든 멸망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우리는 비록 약하나 우리의 대적들 보다 훨씬 강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식탁을 마주하시는 아버지시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적들이 우리를 영적으로 파멸시키고자 하는 가장 뛰어난
궤계는, 어찌하든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의 관게를 의심하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충만한 생명을 누리며 살아가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입니다.
악한 대적들도 하나님님께서 우리를 향해 베푸신 구원의 관계를 취소할
수 없음을 압니다.
그들의 목표는 우리들로 하여금 거의 구원받지
못한 이 세상 사람들과 다름 없는 삶을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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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까마귀와 교만 |
덩치가 조금 크다고 친구들을 깔보던 갈까마귀가 다른 갈까마귀들이
힘을 합쳐 왕따를 시키는 바람에 함께 살 수가 없었습니다.
"너희들이
아니라도 나를 환영하는 새들은 많아"
갈까마귀는 까마귀들에게
갔습니다. 그러나 까마귀들은 몸의 색깔도 괴상하고 목소리는 더욱 이상한
녀석이 나타나자 그를 마구 때려서 멀리 쫓아버렸습니다. 결국 거만한
갈까마귀는 어디에도 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꼬랑지]
그러니까 쥐꼬리만한 힘을 믿고 까불면 안돼!!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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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의 발견
광장서점에서 '웃음의 발견'이라는 644페이지나 되는 두꺼운
책을 한 권 샀습니다. <이 책은 동서고금의 모든 종류의 웃음을 수집,
분석, 사색한 후 쓴 책이다. 웃음에 관해서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은
여러 가지를 많이 밝혔다>는 문구에 끌려 25000원이나 주고 책을
사 왔습니다.
그리고 재미있고 웃긴 이야기가 644페이지나 되는
책 안에 가득 할 것이라는 기대를 잔뜩 하고서 읽기 시작하였는데...
'웃음의 발견' 이라는 책 속에서 저는 책 제목과는 달리 웃음을 하나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얼마나 재미가 없던지 50페이지도
안 넘어갔는데 막 졸음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웃음에 대해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이런 두꺼운 책을 썼는지... 거 참.
그런데,
이 책의 2편이 곧 나온다네요. 뭥? 하하하하하하하하 웃긴다. (드디어
웃음 발견!) 2008.11.19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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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차를 마시며
개나리꽃차를 마시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민들레꽃차를 마시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구절초꽃차를 마시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연꽃차를 마시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맨드라미꽃차를 마시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해바라기꽃차를 마시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복숭아꽃차를 마시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카시아꽃차를 마시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