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중요한 1차 산업

1차 산업은 자연에서 직접 생산물을 얻는 산업이며 농업, 목축업, 임업, 수산업등이 있습니다.
2차 산업은 사람이나 기계가 물건을 만들어내는 산업이며 수공업, 경공업, 중화학공업, 제조업 등이 있습니다.
3차 산업은 서비스산업이며 상업, 관광업, 운수업, 은행업, 예술 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이중 가장 중요한 산업은 당연히 1차 산업입니다. 인류는 창조 이후부터 1차 산업을 통해 생존해왔고, 2차 산업은 1720년 산업혁명 이후부터 2-3백년, 3차 산업은 1백년이 채 안됩니다.
2차, 3차 산업은 없어져도 사람들이 어찌해서든 살 수 있지만, 만약 먹을 것을 생산해내는 1차 산업이 없다면 인류는 생존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세상에 안 먹고도 살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아내와 함께 산으로 들로 꽃을 따러 다니면서 꽃에 대한 자료를 찾다가 우리 땅 곳곳에 자라고 있는 꽃에는 온갖 약효와 우리 몸을 살려주는 영양분이 가득한 보물덩어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금처럼 병원이나 약이 없었던 시절에 오랜 세월동안 사람들은 자연에서 얻은 풀이나 꽃으로 자신의 몸을 다스리며 살아왔던 것입니다.
꽃차를 만드는 것을 3차 산업 정도로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고 꼭 필요한 1차 산업에 해당하는 것이었습니다. ⓒ최용우  more..

 우리는 하나님과 마주하는 식탁을 통해서만 어두운 세상을 불꽃처럼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공급받습니다. 사망의 위협 가운데 좌절하지 아니하고, 인생의 위기 가운데 낙담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노래 부르며 광야를 지나고, 기도하며 골짜기를 헤쳐 나올 수 있는 은혜를 공급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식탁에서 마음껏 누리는 단 한끼의 식사를 통해서도 우리는잃었던 원기를 회복하고 삶의 의욕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마땅히 식탁을 마주하여야 할 분이 아버지이신 하나님 자신이라는 사실을 잊고 살아갑니다. 그들은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베푸시는 식사의 자리에 참여하여 배불리 먹는 대신 오히려 타락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식탁을 찾아다니기 일쑤입니다.
 합리주의의 집에서 세상이 베풀어 준 식탁과 마주하는 사람들은 배부름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이길 신령한 능력이 그 식탁을 통해서 주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세속주의의 집에서 원수들이 베풀어 주는 식탁을 즐거워하는 사람들은 이미 세상의 노예가 되기로 작정한 사람들입니다. ⓒ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고양이가 수탉 한 마리를 붙잡아 막 먹으려 하면서 말했습니다.
"너는 새벽마다 시끄럽게 사람들의 단잠을 깨웠기 때문에 죽는거야"
"덕분에 사람들이 일찍 일어나서 일하게 갈 수 있잖아요"
"너는 많은 암탉들과 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풍기문란으로 죽는거야"
"덕분에 주인이 많은 계란을 얻어서 부자가 되었잖아요"
"음... 너는 내가 지금 당장에 배가 고프기 때문에 죽는거야"

[꼬랑지]
악한 자에게 자비를 구하려 구차하게 애쓰지 마라! ⓒ최용우

 □ 남북통일이 안 되는 이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노래를 부르면서 왜 통일이 안될까요? 기냥 휴전선을 걷어 버리고 남북을 딱 합치면 될 것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닌데, 사람들은 왜 통일이 안되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기능 자체를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어렸을 때부터 관제교육으로 머리 속에 각인된 공산당은 빨갱이 나쁜 놈들이라는 생각이 워낙 견고하기 때문이겠지요? 2002년 서울월드컵을 계기로 더 이상 빨강색은 나쁜색이라는 공식은 깨졌습니다. 뭐, 아직도 그 추억을 못 잊어 사람에게 빨간칠을 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요.
남북통일을 쉽게 할 수 없는 이유는 남북한 때문이 아니고 '미국'때문입니다. 만약 남북간에 전쟁이 일어나면 남쪽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미안하지만 남한군에게는 독자적으로 전쟁을 치를 수 있는 주권이 없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이 유엔사(정확히 미국)에게 있기 때문에 남한군은 미군의 명령을 받고 전쟁을 해야 하는 미군의 한 부대가 됩니다. 그러니까 북한이 남한과 전쟁을 하겠다는 말은 미국과 전쟁을 하겠다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한반도는 세계3대 강국인 러시아, 일본, 중국이 붙어있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입니다. 여기에 미국도 어딘가에 붙어 있어야 하는데 그곳이 바로 남한입니다. 미국은 남북한이 통일이 되면 동북아지역에 미군을 주둔시킬 명분을 잃게 되기 때문에 절대로 남북이 통일되도록 가만 놔두지 않습니다.
그런데, 세계는 지금 국가간의 울타리가 별 의미 없어지는 탈냉전의 시대로 넘어 가고 있습니다. 전쟁의 가능성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미국이 그걸 모르지 않지요. 그래서 2012년 4월 17일 전시작전통제권을 한국군에게 넘겨주겠답니다.(미군이 철수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 대신 우리는 미국의 구식 무기를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서 사 주어야 합니다.
미군이 철수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군에게 그 엄청난 무기가 필요할까요? 미국이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분야가 전쟁무기판매인데, 전쟁이 줄어드니 그 만들어 놓고 녹슬어 가는 무기를 '최신 첨단' 어쩌고저쩌고 하며 한국에게 팔아치우려는 수법이지요. (쇠고기뼈는 우리의 현실 속에서 체감되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촛불을 들고 저항을 했다지만, 전쟁무기는 은근 슬쩍 들어오기 때문에 누구하나 그것을 반대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뭘 아는 사람들은 한국은 미국의 52번째 별(주)라고 비꼬아 말하는 것입니다. 뭐, 이제는 미국에 가는데 비자 없이도 갈 수 있게 되었다던가 된다던가... 확실하게 미국에 편입되었네요ㅠㅠ. 2008.11.22 ⓒ최용우

□ 소망이 되시는 주님

눈 먼 자에게도 소망이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귀 막힌 자에게도 소망이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귀신들린 자에게도 소망이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죽은 자에게까지도 생명의 소망이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고통의 골짜기에서도 소망의 주님을 바라보며 찬양합니다.
아픔 속에서도 소망의 주님을 붙잡으며 찬양합니다.
어떤 상황 가운데에서도 소망이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어두움 속에서도 한줄기 소망의 빛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