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69호 |
2010년4월20일에 띄우는
삼천칠백예순아홉번째 쪽지! ◁이전 l 다음▷l지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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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추천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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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과 성경암송하며 만나세요
묵상은 마음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도
합니다. 입으로 묵상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성경을
암송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암송하려면 반드시 입을
열어 중얼중얼 성경을 읽게 됩니다. 그래서 입으로
하는 묵상은 성경암송입니다.
다윗이 시편 1장에서 '주야로 말씀을 묵상한다'고
했을 때, 그것은 암송한 성경구절을 반복적으로
중얼거리는 방법이었을 것입니다.
묵상은 '성경연구'와는 다르기 때문에 그 의미를
잘 모른다 할지라도 성경구절을 단순히 암송하는
것만으로도 그 효과는 충분합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셔라...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셔라.. 내게로 와서 마셔라..
내게로 와서...
이렇게 반복하여 천천히 암송하다보면 성경의 깊이를
충분히 맛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구절이 가슴을
적시게 되고 그 의미가 느껴지면서 마음이 움직이게
됩니다. 고기도 씹어야 맛을 안다는 속담처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도 반복하여 암송하기만 해도 송이꿀보다도
더 단맛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말씀의 맛이 느껴지는
그 자리에 주님은 계십니다. 주님과 성경암송을
하면서 만나세요. ⓒ최용우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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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025 <존 오웬의 신학/부흥과개혁사>중에서○지난글 |
○책구입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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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의 보편성과 개별성 |
시험은 본질에 있어 두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일반적인 것과 개별적인 것이 그것이다.
시험의 일반적인 본질에 대하여는 시험이 대수롭지
않은 것들 가운데서 온다는 것이다. 이 시험이, 시험이
되는 것은 우리의 내적인 상태에 의존한다. 그리하여
어떤 사람에게는 그 시험이 자기를 성찰하는 약이
될 수 있고 도 어떤 사람에게는 그것이 시험과 함께
미끄러지는 독이 될 수 있다.
다음으로, 시험의 개별적인 본질에 대하여서는 그
시험이 악으로 연결될 때 그것은 적극적인 성격을
갖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시험은 인간의
의지적인 참여를 통해 적극성을 갖게 되는데 때로는
이 시험이 악을 가지면서도 괴로움을 동반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고난이라고 이해하였다.
하나님은 일반적인 의미에서는 인간을 시험하시지만
개별적인 의미에 있어서는 누구도 시험을 하거나
누구에게 시험을 당하지도 않으시는 분이라고 생각하였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
살이 통통하게 찐 노새가 뛰어다니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굉장히 빨리 달리는
'말'이었으니, 나도 아버지처럼 굉장히 빨리 달릴
자신이 있어!"
어느 날, 노새가 경주에 나가게 되어 열심히 뛰었으나
금방 지칠대로 지쳐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참,
그렇지 우리 어머니는 나귀였고 나는 버새지"
[꼬랑지] 당나귀와 암말 사이에서 태어난
것이 '노새'이고
말과 암당나귀 사이에서 태어난 것을 '버새'라고
합니다.
노새와 버새는 생식 능력이 없어 자손번식을 못합니다.
ⓒ최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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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우리나라 신용불량자 0명
날씨가 풀리니 햇볕같은집 마당이며 밭에
여러 가지 풀들이 나기 시작합니다. 장독대 공구르
깨진 틈새기에 '명아주'싹이 보이기에 얼른 뽑았습니다.
잡풀 중에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게 명아주인데,
이게 다 자란 다음 뽑아서 거꾸로 말리면 노인들이
짚고 다니는 지팡이 '청려장(靑藜杖)'이 됩니다.
명아주는 처음 싹이 나거나 어릴 때는 쉽게 뽑히지만
다 자라면 뿌리가 땅을 움켜쥐고 있는 힘이 대단하여
뽑아내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요즘 우리나라에는 '신용불량자'가 0명이지요. 왜냐하면
정부에서 '신용불량자'라는 단어를 '금융채무불이행자'로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신용불량자는 0명인데,
오늘아침 신문에 보니 '금융채무불이행자'는 500만명에
육박한다고 하네요.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까지 합치면 616만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금융채무불이행자! 그런데 이게 처음 시작은 마치
'명아주 싹' 같아요. 처음 시작은 아주 작은 것입니다.
처음에 '싹'을 뽑아버리면 되는데 이게 자리를 잡고
자라도록 내버려두면 나중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신문에 보니 '1천만원' 정도의
금액만 있으면 금융채무불이행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들이 50% 이상이라고 하니, 500만명이라고
하는 숫자는 잘 하면 금방 줄어들 수도 있겠네요.
우리나라에 금융채무불이행자 라는 명아주 싹이
아주 한 밭 가득 자라고 있는 샘입니다. 이거 어떻게
싹 - 뽑아버릴 방법이 없을까요????
... 쪼그리고 앉아 명아주 새싹을 뽑아내며 그냥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최용우
201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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