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08호 |
2010년10월15일 삼천구백여덟번째
쪽지! ◁이전 l 다음▷ 지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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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추천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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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유언을 공개합니다
선대로부터 대대로 물려받은 재산으로 남부럽지
않게 살았던 어떤 대기업 회장님이 늙어 수명이
다 한 순간, 가족들이 마지막 유언을 기다리고 있는데,
"억울하다. 억울해" 하고 죽었다지요. 도대체
부족한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던 그분은 뭐가 그리
억울했을까요? 아마도 뭔가 이 땅에서 이루고
싶었던 일이 있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찾지 못하고
방황하며 많은 돈으로 헛짓(?)만 하고 가는 게 억울했을
것입니다. 루터(Luther 1483)는 1517년에 비텐베르크
교회 문에 걸었던 '95개 조의 의견서' 때문에 체포되어
어느 성당으로 잡혀가 찰스5세 로마황제를 포함한
당대 최고의 권력자들 앞에 섰습니다. 그는 의견서를
철회하라는 협박 앞에서 "저의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에 포로가 되어 있습니다. 저로서는 다른 방도를
취할 도리가 없습니다." 하고 외친 뒤, '다 했다
다끝났어.'며 혼잣말을 했다고 합니다. 루터는 그날이
자기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헬렌켈러(Helen Keller 1880)는 워낙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삶을 살았기에 그가 남길 마지막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는데 "나의 일생은 참으로 아름다웠고
행복했습니다." 하고 임종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신포도주를 받으신 후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셨습니다.(요19:30)
이 땅에 올 때 하나님으로부터 무슨 명령을 받고
왔는지 아는 사람은 평생 그 명령을 실행하며 열심히
살다가 "아, 다 했다. 이제 가자" 하고 아무
미련 없이 홀가분한 마음으로 하늘나라로 돌아가지
않겠습니까? 저도 하나님의 명령을 열심히 실행하다가
생의 마지막 순간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딱 한마디
유언을 남기겠습니다. "다 살았다.끄~읏"
ⓒ최용우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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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1406 <보는것을
보는눈이 행복하다/kcm>중에서○지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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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믿는다.(시23:1-4) |
나는 하느님을 믿는다. 비록 포연이 그치지
않고 증오와 분쟁의 아우성이 멈추지 않는 아비지옥을
지나느라고 심신이 아울러 지쳐 있지만, 이 길 끝에
아무도 아무를 비워하지 않고 다치지 않는 하느님
나라가 기다리고 있음을, 나는 믿는다. 이 믿음이
오늘도 나를 살아있게 한다.
주님, 비록 어리석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 발걸음 걸음마다 주님이
저와 함께 하셨음을 알게 됩니다. 지금까지 제가
겪었던 일들이, 그 중에는 두 번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들도 있습니다만, 그것들까지 포함하여 모두가,
오늘 여기 이런 모습의 저를 만들었으니까요.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어차피 언제고
숨이 질텐데 그 순간까지 주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더 이상은 한눈팔지 않겠습니다. 아무쪼록 저에게
더욱 든든한 믿음을 심어 주십시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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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정치교육원이 한 유대인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당이 그대의 마지막 1루블을 요구하면
어떻게 하겠는가?" "네. 당연히 내놓아야지요"
"그대가 가지고 있는 셔츠를 요구하면 바치겠는가?"
"안 됩니다. 그것은 내놓을 수 없습니다."
"어째서인가?" "1루블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셔츠는 마침 한 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꼬랑지] 누구나 없는 것은 뭐든 다 내놓을
수 있지. ⓒ최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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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사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사람을 저는 좋게
봅니다. 소를 잃고도 외양간을 고치지 않는 사람은
다음에 또 소를 잃게 되지만, 외양간을 고친 사람은
다음에 또 소를 잃을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봐도 제 아내는 아이들을 야단칠 때 보면
강심장입니다. 처남의 증언에 의하면 아내의 고집도
결코 만만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말 안듣는
아이들 야단치는 것을 보면 아내는 완전 순딩이
천사 같은 모범 청소년기를 보낸 사람 같아 보인다니까요.^^
저는 제가 청소년이었을 때 어머니에게 저지른 숭악한
죄가 너무 많기 때문에 양심이 찔려서 아이들에게
야단을 잘 못칩니다. 나도 그렇게 못했으면서 어떻게
자식에게 그렇게 하라고 요구를 하겠습니까?
"잘못했다고 해. 네가 잘못한 것을 알고 반성을
해야 다음에 또 같은 잘못을 안 저지르지!" 암!
맞는 말입니다. 소를 잃었으면 얼른 외양간을 고쳐야지요.
그래야 다음에 또 소를 잃지 않지요. 비록 나는
불효자식이었지만, 내 자식들만큼은 "똑"바로
키우고 싶은 모성애가 아니겠습니까? 아내가 아이들을
야단칠 때면 제 가슴도 뜨끔뜨끔합니다. ⓒ최용우
20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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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
정원의<낮아짐의
은혜>를 읽다 12 |
□ 지옥의 중심사상 |
마귀가 이 세상에 계속 주입하고 있는 사상은
무엇일까요? 그 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는 높은
곳에 오르려다가 떨어진 자 입니다. 그것이 그의
본성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세상을 지옥으로 만드는
방법은 오직 한가지, 모든 이들을 높음을 추구하는
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지옥이 어떤
곳인지 궁금해합니다. 지옥이라고 하면 항상 타오르는
불이 있으며 구더기도 죽지 않는 무서운 곳을 연상하지만
그것은 심판이 이루어진 상태의 지옥의 결과입니다.
그러나 지옥의 속성과 상태는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지옥의
특성은 높아지려는 것입니다. 모두가 서로 높아지려고
싸우는 곳입니다. 지옥이 지배하는 세상은 오직
높아짐을 가르칩니다. 정치도, 경제도, 문화도, 교육에도
높아지기 위한 경쟁과 싸움과 전쟁이 있습니다.
그것이 지옥으로부터 오는 모든 것의 특징입니다.
ⓒ정원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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