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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1월 11일에 띄우는사천팔백서른아홉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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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 구하지 말고 선포하라!

 우리교회는 건물 2층에 있고 1층에는 미장원이 있습니다. 미장원에서 키우는 개는 등치는 송아지만 한데 순딩이라서 곰탱이라고 부릅니다. 그 곰탱이가 새끼를 낳았는데 아홉 마리나 낳았습니다. 어미를 닮아서 새끼들도 한 등치 합니다. 그런데 개의 젖꼭지는 8개인데 새끼는 9마리이니 언제나 한 마리는 밀려나서 젖을 못 먹습니다. 그러니 요놈들이 태어나자 마자 얼마나 치열하게 생존경쟁(?)을 하겠습니까. 한번 어미젖을 물면 놓을 줄을 모릅니다.
어미에게 주렁주렁 달라붙어서 젖을 하도 빠니까 나중에는 곰탱이가 견디지 못하고 새끼들을 우수수 털어버리고 그냥 도망을 치더라구요. 그러면 또 새끼들은 악착같이 따라가고... 에구 저 웬수 덩어리들...
"하나님 아버지 주시옵소서! 주시옵소서! 주시옵소서!" 온 세상 기독교 신자들이 한번씩만 '주시옵소서'하고 기도하면 아이고... 그 많은 요구사항들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다 결제 하시겠.......... 지요? 저는 입만 벌리면 하나님께 '주시옵소서! 주시옵소서!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하는 것이 마치 아홉 마리나 되는 새끼들이 어미의 젖꼭지에 달라붙어서 어미를 뜯어먹는 강아지들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시옵소서' 하고 하나님을 뜯어먹지 않아도 됩니다. 달라고 하기 전에 이미 다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은 예수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권세'입니다. 권세자는 이렇게 '명령' 합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우리 가정에 재정 축복이 임할지어다! 원수 마귀 사탄은 물러갈 지어다! 가난의 영, 빚의 귀신, 카드 마귀는 물러갈 지어다! 질병은 떠나갈 지어다! 남편의 손에 돈을 버는 능력이 임할 지어다! 아이들의 머리가 천재의 머리가 될 지어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노니.... 우리교회는 부흥할 지어다! 사람들이 몰려올 지어다! 원수들은 물러갈 지어다! 마귀들은 묶임을 당할 지어다! 문제는 해결될 지어다! 두통 차통 생리통은 멈출 지어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하노니..... 우리가정에 평화가 올 지어다! 자녀들은 순종할 지어다!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지어다! 회사는 최대의 흑자를 낼 지어다! 가게에 손님들이 몰려올 지어다!"
이제부터는 더 이상 하나님을 뜯어먹지 말고 이미 주신 자녀의 권세로 선포하세요! 담대하게 외치세요. 입을 열어 소리를 내는 대로 됩니다. 소리는 그것이 실제가 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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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565 <목자와 양/말씀사>중에서 지난글

 □ 진리의 교회

교회가 가장 먼저 소유하여야 할 것은 참된 진리입니다. 진리를 사랑하는 성도들과 그 진리를 위해 목숨을 건 목회자와의 만남이 아니면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목양의 관계가 될 수 없습니다. 교회에 대치할 수 없는 소명은 진리를 소유하고 그 진리를 전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리가 교회 안에 충만히 거하고 교회에 들어온 성도들이 그 진리의 빛 앞에서 더 이상 무지를 벗삼을 수 없을 때, 그 교회는 풍성한 삶을 나누어주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이해인 1227  민들레 영토 지난글

□ 내 기도의 말은

수화기 들고
긴 말 안 해도
금방 마음이 통하는
연인들의 통화처럼

너무 오래된
내 기도의 말은
단순하고 따스하다

뜨겁지 않아도
두렵지 않다

끊고 나면
늘 아쉬움이
가슴에 남는 통화처럼
일생을 되풀이하는
내 기도의 말 또한
부족하고 안타까운
하나의 그리움일 뿐
끝없는 목마름일 뿐   ⓒ이해인(수녀) <작은 기도/열림원>

 

●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그럼 그렇지

우리 동네 한 가운데는 옛날에 양곡창고로 쓰인 것 같은 커다란 창고 두 개가 있습니다. 지금은 비어 있고 담장으로 둘러있기 때문에 7년 동안 살면서 한번도 저 안에 무엇이 있는지 본적이 없었습니다. 다만 동네 한 가운데 흉가처럼 방치되어 있는 건물이 을시년스럽고 밤에는 가까이 가기가 무서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담장이 헐리고 창고 주변을 정비해서 콘크리이트 양생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일하시는 분에게 물어보았지요.
"지금 뭐 만드시는거에요?"
"몰라... 농협에서 주차장 만든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우리는 시키는대로 일만 하기 때문에 몰라..."
벽이 허물어지고 마을회관에서 큰길까지 길이 뻥 뚫렸습니다. 여기가 막혀 있어 2-3분 정도는 뺑 돌아다녔는데 앞으로 바로 다니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갑자기 늘어난 원룸 때문에 동네 구석구석 주차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이렇게 넓은 공간이 개방되면 주차난이 단번에 해결될 것 같았습니다............만, 오늘 보니 이렇게 철문을 만들어 열쇠까지 채워 막아놨네요. 에구... 그럼 그렇지. ⓒ최용우 2014.1.8

 

●최용우 커피 연작詩 지난시

 

 009.gif 9.김정애사모님 커피

김정애 사모님 커피는 따불 커피
한 잔 마시고
잠시 후에 또 한잔
항상 따블로 타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