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06호 |
2014년8월11일에 띄우는 오천여섯번째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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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겹줄은 끊어지지
않는다
세종시는 이제 막 도시가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라 여기저기 온통 공사중입니다. 곳곳에 소나무를
심어 놓았는데 처음에는 무심코 보아 넘겼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유심히 살펴보니 소나무 한 그루가
우뚝 서 있는 경우는 한군데도 없고 대부분 세 그루나
네 그루의 소나무 중간을 각목으로 연결해 바람에
쓰러지지 말라고 고정시켜 놓은 것이었습니다.
무슨 이유가 있지 싶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있네요.
소나무를 한 그루나 두 그루만 심어 놓으면 바람이
불 때 견디지 못하고 대부분 쓰러지고 만답니다.
그래서 연구를 해 보니 세 그루의 나무를 삼각형으로
묶거나 네 그루를 사각형으로 묶을 때 가장 안정적이고
소나무가 살아날 확률이 가장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소나무도 홀로 독야청청 하리라...는
시인들이나 쓰는 말이고, 실제로는 세 그루 이상
묶어 주어야 강풍에 쓰러지지 않고 살아남을 확률이
높습니다. 맞아요 맞아! 그래서 성경은 '혼자서 있을
때 공격을 받으면 십중팔구 지고 만다. 그러나 두
사람이 있을 때라면 서로 등을 맞대고 서서 능히
공격자를 막아 낼 수 있다. 물론 세 사람이면 훨씬
더 유리하다. 세 겹으로 꼰 밧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기 때문이다.'(전4:12)라고 했습니다. 삽겹살이
아닙니다. 삼겹줄입니다. 세 사람이 서로 힘을 합치면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기도하는 사람 셋이
모이면 이 세상에서 이루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어떤 태풍에도 쓰러지지 않을 것입니다. 기도의
능력을 아홉배로 늘리는 비결이 있는데, 그것은
세 명이 모여서 진심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기도하면 그냥 한 사람이지만, 세 명이 기도하면
기도가 곱하기가 됩니다. 그래서 삼삼은 구가 되지요.
이일 저일 하느라 분주하게 여기저기 뛰어다니기
전에 기도 동역자 세 명을 만드는 일부터 합시다.
세 명이 모이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최용우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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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612
<깊이읽는
주기도문/말씀사>중에서 ○지난글 |
□ 다른 질서 |
세상 나라와 하나님의 나라는 서로 다른
질서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데 있지 않은, 영적인 나라입니다.(롬14:17) 세상 나라에서
높은 자가 하나님의 나라에서도 반드시 높지 않습니다.(마20:27)
왜냐하면 그 나라에는 다른 질서가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존재의 질서, 가치의 질서를 따라서 다른 사랑의
질서가 있는 나라입니다. 인간들이 의식하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영적으로 세상 나라를 다스리는
주인은 공중의 권세를 잡은 마귀입니다.(엡2:2)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왕이신 나라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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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생 - 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생각 |
<일> 학생 때
공부하기 싫다고 공부를 안 해서, 평생 후회하며
사는 사람들 되게 많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면 먼저 하기 싫은 일부터 해야 합니다.
당장 힘들다고 하고 싶은 일만 골라서 하다가는
평생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면서 살게될지도
모릅니다. 지금 힘들더라도 참고하면 나중에는 웃을
수 있습니다.
<뜻을 정하여 도전하라> 다니엘은 더러운 우상 제물로 자신의
몸을 더럽히지 않으며 그는 먹든지 마시던지 무엇을
하던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기로 뜻을 정합니다.
뜻을 정한다는 것은 내 인생의 가치관을 정하는
것이요, 내 인생의 목적을 정하는 것입니다. 뜻을
정하면 그것을 이룰 수 있지만, 뜻을 정하지 않으면
이룰 것이 없습니다.
<노인과 젊은이의 말>
나이든 노인들의 말은 대충 말해도 명언이지만 젊은이들의
말은 미사여구를 사용하여 말해도 잡담에 불과합니다.
노인들의 말은 평생의 삶을 통해서 산전수전 다
겪은 다음에 나온 진짜 경험이기 때문에 명언이지만,
젊은이들의 말은 아직 경험되지 않은, 머리에서
나온 이론이기 때문에 개똥철학에 불과한 것입니다.ⓞ최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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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월간<좋은신문>
□ 좋은신문
<좋은신문>은 한 달에 한번 호산나닷컴에서
만드는 타블로이드 기독교 전도신문입니다. 각 지역
교회에서 지역이름을 넣어 교회에서 만든 교회신문인
것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쓴 글이 <좋은신문>에
실린 적도 있습니다. ㅎㅎ 수많은 신문이 발행되는데
그 중에 좋은신문이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어느 한쪽의 입장만 일방적으로 주장하지 않으며,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있는 것을 없는 것처럼 조작하지
않는 신문입니다. 아무리 발행부수가 많다고
해도 '찌라시'라고 불리는 나쁜 신문이 있고, 발행부수와
상관없이 언제나 정론직필을 하는 좋은 신문이 있습니다.
우리 집에서도 아침신문을 보는데, 하루에 32쪽
한 달에 800쪽 정도의 정보를 18000원에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저렴한 것입니다. ⓒ최용우 20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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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커피 연작詩176 ○지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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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 시간을 멈추고 잠시
쉼표를 찍으라고 커피가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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