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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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가룟 유다

사랑하는 일은 쉬워 보이지만, 그러나 사실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상대방도 나를 사랑하고 나도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 조차도 사랑 호르몬인 옥시토신(attraction)이 분비가 되는 시기에나 가능한 것이지 아무 조건 없이 언제나 변함 없이 한결같이 사랑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속적으로 사랑하기도 힘든데 원수를 사랑하라니... 허걱! 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친히 '원수 사랑'의 본을 보여 주셨으니 우리는 평생에 사랑을 공부하고 배우고 실천하는 학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기회만 오면 잘난 척 하며, 교만하고 오만하고,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려 드는 가룟 유다를 3년 동안이나 동거하면서 사랑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다 아시면서도 가룟 유다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존경한다며 가식으로 허리를 굽히는 것조차도 용납하시고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께 바쳐진 거룩한 예물을 사사로이 훔쳐 쓰면서 오히려 예수님이 사치한다는 비난을 해대는 적반하장(賊反荷杖) 가룟 유다를 오히려 겸손하게 무릎을 꿇고 앉아 그의 발을 닦아 주셨습니다.
정말 예수님의 소름 끼치는 사랑은 가룟 유다가 '랍비여' 하면서 다가와 예수님의 얼굴에 마지막 키스를 하려고 할 때입니다. 만약 저 같으면 가증스러운 가룟 유다의 멱살을 잡고 주댕이가 뒤통수로 돌아가고 얼굴이 밤탱이가 되도록 뺨을 후려쳐 버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더러운 입술에 순순히 뺨을 내어 주신 것입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마태복음5:43-45)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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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666 <깊이읽는 주기도문/말씀사>중에서 지난글

 □마귀의 시험과 신자의 책임

인간이 악을 행하면서 그 원인을 마귀나 환경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지성과 의지를 가지고 있는 책임 있는 도덕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지위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칼빈은 불경한 자들의 눈멂과 부정을 인간의 의지 바깥에서 찾아서는 안 된다고 단언하였습니다. "불경건한 자들의 눈먼 것과 그에 따르는 모든 부정은 사단의 역사라 불린다. 단, 그 역사의 원인을 인간의 의지 바깥에서 찾아서는 안 되는데 이는 인간의 의지가 악의 뿌리요 인간의 의지가 사단의 왕국의 토대, 즉 죄의 토대이기 때문이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 한희철2831 -  얘기마을  지난글

□어머니 밥상

어머니의 밥상은 기울어진
밥상
혼자 드실 때는
달랑
당신 앞에 짠지뿐이다가도
자식들과 앉을 때면
온통
자식 쪽으로 찬이 쏠리는
하늘 밥상   ⓒ한희철 목사

 

●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사진:최용우)

□일출봉 정상에서

아내와 함께 일출봉 오르며 길가에 떨어진 도토리를 줍습니다. 도토리를 줍다가 핸드폰에서 '카톡' '카톡' 소리가 나자 마다 바로 핸드폰을 확인합니다. 일출봉 정상에서도 핸드폰이 잘 터지네요.
산이건 길이건 집이건 가리지 않고 어디에서건 핸드폰에서 소리가 나면 무심코 핸드폰을 여는 것이 습관이 된 것 같습니다. 심지어 예배시간에도 미처 수신음을 진동으로 바꾸어 놓지 않으면 '카톡 카톡 카톡....'
그래서 저는 카톡이나 문자 수신음을 다 꺼놨습니다. 카톡이나 문자, 그런 것 쯤 내가 보고 싶을 때 보려고 합니다. 카톡이나 핸드폰에게 시간을 더 이상 빼앗기기 싫어서이기도 하고, 마치 내가 기계에게 조종을 당하는 것 같은 느낌이 싫습니다.
무슨 전쟁이 난 것 마냥 그게 무슨 급한 일이라고 카톡이나 문자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모아놨다가 하루에 한번씩만 한꺼번에 확인해도 충분합니다. ⓒ최용우 2014.10.13

 

●최용우 커피 연작詩 230 지난시

 

      

026.gif 새참

요즘엔 논에서 일을 해도
새참 내올 사람이 없다.
핸드폰으로 면사무소 꽃다방에서
커피를 시켜 논두렁에 서서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