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26호 |
2015년5월26일에 띄우는 오천이백스물여섯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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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이 축구대회를
시각장애인 축구대회가 열렸다는 신문기사를 보았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앞이 안 보이는 사람들이 어떻게 축구를 할 수 있단 말인가? 시각장애인용 축구공에는 구슬이 들어 있어 굴러갈 때 소리가 납니다. 골키퍼와 코치는 정상인인데 정해진 자리에서 끊임없이 소리를 치며 공이 어디로 가는지 알려줍니다. 그러면 시각장애인은 오로지 그 소리만 듣고 이동하여 공을 잡고 찹니다. 그런데 공을 다루는 실력이 두 눈을 가지고 있는 정상인들보다도 더 정교함에 깜짝 놀랐습니다. 시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고 방송으로 중계를 본다면 보는 사람들은 그냥 정상인의 축구경기라고 생각할 정도로 완벽했습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눈은 ‘청각’과 ‘감각’이라고 합니다. 일반인들보다도 훨씬 예민하게 발달한 청각과 감각의 눈으로 살아갑니다. 우리에게는 얼굴에 붙은 두 눈 외에 또 다른 눈이 있는데, 눈 감으면 비로소 떠지는 마음의 눈입니다. 그것을 영안(靈眼)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얼굴에 붙은 눈만 사용하며 살다보니 영안은 퇴화하여 거의 그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기도할 때 왜 눈을 감는가? 그것은 영안으로 보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얼굴에 있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분이 아니고 영안으로 볼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보여주면 믿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눈앞 서 계셔도 볼 수 있는 영안이 없어 못 봅니다. 시각장애인 축구선수들이 제2의 눈인 청각과 감각을 예민하게 발달시켜 정상인과 거의 같게 살아갑니다. 믿음의 사람들도 제 2의 눈인 영안을 기도로 예민하게 발달시켜 하나님을 보면서 살아야 합니다. 자신의 요구 사항만 나열하는 기도보다 더 수준 높은 기도가 관상기도인데, 이는 엘리사처럼 영적 세상을 보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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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720 <바랄수 없는 날의 믿음/말씀사>중에서 ○지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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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신앙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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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는 신앙의 원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은 결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버리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건한 삶 속에서 하나님의 불붙는 사랑을 경험하며, 날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검증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커다란 재앙이 찾아와도 오히려 그것 때문에 하나님의 품으로 더 깊이 파고듭니다. 그래서 환란이 하나님을 찾는 기회가 되고, 커다란 시련이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깨닫는 계기가 됩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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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지난 30년 동안 살았던 나사렛 동네에 가셨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방에서 한 것처럼 똑같이 가르치셨습니다. 그러자 동네 사람들과 가족들은 당황했습니다. “아, 내 깨복쟁이 친구 예수다! 그런데 예수가 언제 교사 자격증을 땄기에 우리를 가르치지?” 그러면서 예수를 오랜만에 만난 어릴 적 친구처럼 대하며 예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에이... 아는 사람들이 문제야.” (막6:1-6)
[꼬랑지] 환갑이 넘은 사람들도 초등학교 동창을 만나면 마치 초등학교 시절인 것처럼 이름을 부르며 “야! 자!”합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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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 가만가만 사랑해야지 이 작은것들 ○지난일기 |
□걷기
인간도 동물인데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인간은 두 발로 직립보행을 한다는 것이다. 인간과 가장 유사해서 인류의 조상이라고 대접을 받는 원숭이 침팬지도 평소에는 두 발로 서 있다가 급하니까 네발로 뛰더라! 그러니까 두 발로 걷기는 오로지 ‘사람’ 만 할 수 있다. 김대철, 김정애 '사람'이 금강 자전거길 140km를 두 발로 걷는 중인데, 우리동네 구간인 부강에서 세종보 15km를 '사람'인 아내와 내가 동행했다. 우린 걷는 '사람'이다. 충청북도와 청주 물길과 전북 대전 물길이 합쳐지는 곳이라 해서 ‘합강’인 이 구간은 넓은 습지가 생성되어 있어서 우리나라 5대 철새 도래지이다. 그러나 지금은 4대강 공사로 철새들이 거의 사라져 버렸다. 다들 자전거를 타고 쌩쌩 지나다니는데, 우리는 두 발로 뚜벅뚜벅 흐트러지게 핀 꽃길을 정답게 대화를 나누며 걸었다.(가까이서 들어보면 ‘아이 힘들어, 물집이 잡혔다, 그늘은 어디?’... 고런 대화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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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친아들과 양자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우리를 위해 죽으셨고(롬5:8, 고전15:3), 우리가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우리를 대신해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산다면(고후5:15), 우리는 죽기까지 그리스도를 섬겨야 할 빚진 자들입니다. 그런데 어찌 우리가 양자됨을 당연한 권리로 간주할 수 있겠습니까?
ㄴ우리는 하나님의 친아들이 아니고 양자(養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친아들처럼 여겨주실지라도 우리는 친아들이라고 착각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고 했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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