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34호 |
2015년6월4일에 띄우는 오천이백서른네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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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짓기
목사님이 교회 중창단 이름을 공모한다고 광고를 했습니다. 상품이 무려 도서상품권 2만원! 와우! 칠판에 중창단 이름을 쓴 다음에 표를 많이 받은 이름이 선정되는 방식입니다. 예닮, 마하나임, 샬롬 등등 여러 가지 이름이 나왔습니다. 아내가 ‘사랑’이라는 이름을 썼습니다. 그리고 연세드신 분들의 몰표(?)로 사랑중창단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에게는 단어를 줄인 말이나 영어나 헬라어 단어는 혀도 잘 안돌아가고 이해도 안 됩니다. 그냥 설명을 안 해도 한눈에 딱 이해가 되는 ‘사랑’이 좋지 좋아... 사랑이 좋잖아요. 오래 사신 분들이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씀이기에 ‘사랑’이 좋다면 좋은 것입니다. 역사상 가장 잘 지은 이름이 apple 이라 합니다. 뭐가 생각나시나요? 그 원래 이름의 과일인 ‘사과’보다 핸드폰이 먼저 떠오릅니다. 사과와 핸드폰은 아무 연관이 없습니다. 스티븐 잡스가 알파벳 중에 가장 빠른 a로 시작하는 이름을 만들어야 목록에서 회사 이름이 가장 위에 올라가고, 어린 아이들이 처음 글씨 공부를 할 때 apple 부터 시작하는 것을 보고 그렇게 작명을 했다고 하니, 그는 과연 천재입니다. 유진 피터슨은 “이름은 중요하다. 이름은 특정한 장소, 특정한 개인을 가리켜 준다. 이름은 획일적인 일반화라는 늪에서 우리를 구해 준다. 이름은 추상화라는 불모지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준다. 이름은 익명이라는 바다에서 우리를 떠 있게 해주는 구명조끼와 같다”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은 고유의 이름보다 관리의 효율성만 따져서 어떤 나열된 숫자나 기호로 표시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번호나 숫자가 아닙니다. 각자 어떤 의미를 담은 고유의 이름가지고 있고 그 이름이 나의 정체성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이름은 자신의 브랜드입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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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728 <바랄수 없는 날의 믿음/말씀사>중에서 ○지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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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이 가난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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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5:3) 여기서 ‘가난한 자’라고 번역된 ‘프토코이’는 ‘파산 선고를 받은 사람’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남의 도움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거지와 같은 비참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가난한 마음이란 어떤 도움이든 기꺼이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마음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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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가버나움으로 가셨을 때 게네사렛에 있던 사람들이 예수를 찾아왔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향하여 말했습니다. “너희들이 나를 찾아온 것은 광야에서 배불리 먹었던 것을 기억하고 또 먹을 것을 기대하고 왔지만 이제 내가 너희에게 하늘에서 내려온 빵, 곧 더 이상 굶주리지도 않고 목마르지도 않을 생명의 빵을 주겠다.” 사람들은 침을 꼴깍 삼키면서 그 빵을 빨리 주시기를 기다렸습니다. “내가 곧 그 생명의 빵이다.” “......????......” 사람들은 진짜 빵은 안 주고 예수님 자신이 ‘생명의 빵’이라는 말에 실망해서 다 그 자리에서 떠나고 말았습니다. (요6:60-66)
[꼬랑지] 교회에서 먹을 것이나 물질로 어떤 사람들을 전도하려고 했을 때, 그들은 주던 것이나 먹을 것이 떨어지면 오히려 교회를 공격하는 사람들이 됩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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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 가만가만 사랑해야지 이 작은것들 ○지난일기 |
□냉장고를 부탁해
우리 집 냉장고 한 15년 썼나? 벌써 오래 전부터 골골댄다. 집에 손님들이 많이 오니 무조건 냉장고는 커야 한다며 그 당시에 판매되는 냉장고 중에 가장 큰 냉장고를 샀었다. 냉장고를 주방에 들여 놓으니 주방의 반이 꽉 차서 할 수 없이 베란다에 설치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워낙 대형 냉장고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작은 냉장고가 되어 버렸다. 하루에도 온 식구들이 몇 번씩 문을 열고 닫으니 냉동실 문은 잘 안 닫힌다. 아내가 테이프로 붙여 놓았다. 냉동실을 못 열도록 봉인해 놓은 것이 아니다. 냉장실 문도 가끔 슬그머니 저절로 열린다. 그래서 아내가 ‘냉장실 문 꼭 눌러 닫기’라고 써서 딱 붙여 놨다. 얼마 전에 냉장고가 고장이 나서 서비스 기사가 왔는데 앞으로 고장이 나면 부속품이 없어서 못 고치니 버려야 한다고 했다. 냉장고가 아파도 이제는 ‘냉장고를 부탁’ 할 곳이 없는 것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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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은혜의 에너지
초심자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은혜의 에너지가 있고, 진리와 흡사한 악의 에너지가 있습니다. 자칫하면 미혹될 수 있으므로, 이 에너지들을 너무 세밀하게 조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또 그것들 안에 진리가 담겨 있을 수 있으므로, 깊이 생각하지 않은 채 그것들을 비난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합니다.우리는 모든 것을 소망 가운데서 하나님 앞에 놓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것들 안에 있는 귀중한 것이 무엇인지 아시기 때문입니다.
ㄴ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 만큼만 보고 열어주시는 것 만큼만 말하면 됩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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