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47호 |
2015년6월20일에 띄우는 오천이백마흔일곱번째 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
|
|
□구원이란 무엇인가?
교회에서 말하는 ‘예수 구원’이 ‘다른 구원’들을 압도하고 사람들을 다시 몰아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구원’이 무엇인지부터 진지하게 다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원은 한 마디로 ‘천국 입장 티켓’인가요? 세월호의 주인이었던 유병언이나 박옥수, 신天지 같은 사교집단을 ‘구원파’라고 부릅니다. 그들도 우리와 똑같이 ‘예수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하고 말합니다.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성경, 찬송을 가지고 똑같은 순서의 예배를 드리며 겉으로 봐서는 우리와 다른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들을 왜 이단이라고 분류합니까? ‘구원’에 대한 개념이 우리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단어를 다르게 해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배’라는 단어를 어떤 사람은 사람이 타고다니는 배라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맛있게 먹는 배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구원파 사람들은 “언제 구원 받으셨습니까?” 하고 우리에게 묻습니다. 지금 내가 구원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확신도 없는데 ‘언제냐?’ 하는 질문 앞에서 당황하게 됩니다. “나는 어느 날 확실히 구원을 받았습니다”하고 대답하면 구원파의 논리에 동의하여 나도 구원파가 되는 것이고, “모르겠다.”고 대답하면 나는 구원을 받지 않은 것이 됩니다. 그런데, 성경이 말하는 ‘구원’은 구원파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천국 입장 티켓’을 언제 확실하게 샀느냐 확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천국입장 티켓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만약, ‘구원’을 그런 식으로 생각했다면 구원파를 이단이라고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구원파들과 같은 논리로 ‘구원’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 됩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는 ‘예수 구원’의 참된 의미는 무엇일까요? ⓒ최용우 more...
|
|
이메일을 적어주시면
매일아침 따끈한 말씀의 밥상을 차려서
정성껏 보내드려요. |
|
|
구독자:
14205명 |
|
|
●김남준1741 <서른통/말씀사>중에서 ○지난글
|
□시험에 드셨습니까?
|
인생의 벼랑 끝까지 내몰리셨습니까? 당신이 잃어버린 것 중 제일 큰 것은 돈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사랑이나 명예나 건강이 아닙니다. 그러한 것들은 모두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 화살과 같이 세월이 지나면 모두 두고 떠날 것들입니다. 당신이 정말로 애통해야 할 상실은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올리는 기도, 그분의 임재 앞에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말씀, 그분의 임재 앞에서 섬기는 섬김, 그분의 임재 앞에서 경험하는 평화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 열 두명을 직접 뽑았다. 그러나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은 마귀이며 멸망의 아들이다. 그가 나를 팔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가리옷 사람 유다가 예수님을 팔아 큰 돈을 벌 생각을 하고 있다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의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요6:70-71)
[꼬랑지] 오늘날도 예수님 이용해 돈 좀 벌어 보려고 하는 사람들은 모두 ‘가룟 유다과’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모르시는 것 같아도 다 알고 계십니다. ⓒ최용우
|
|
●감사일기 - 가만가만 사랑해야지 이 작은것들 ○지난일기 |
□창밖 풍경
내 책상 앞의 창 밖에는 담벼락만 있어 언제나 꽉 막혀있다. 눈을 감고 수도하는 수도자의 창밖 풍경으로는 그냥 딱이다. 그러나 반대편 거실 창문을 열면 마당이 보이고 숨통이 확 트인다. 창 밖으로 활짝 핀 백합의 뒷모습이 보인다. 그 위로 포도넝쿨이 포도송이를 또록또록 키워가는 중이고, 그 아래로 올망졸망 항아리 몇 개 놓인 장독대가 보이고, 밭을 덮는 비닐도 보인다. 밭에 콩을 심어 싹을 튀우는데, 밤이면 새들이 콩을 주워 먹지 말라고 비닐로 덮어놓고 낮에는 햇볕을 받으라고 비닐을 벗겨놓는다. 문만 열면 보이는 창 밖 풍경을 무심코 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가만히 보면 참 정겹고 재미있는 풍경이다. 계절마다 색깔이 변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고 비가 오는 날에는 빗방울이 꽃잎에 떨어져 부서지면서 보석이 깨져 퍼지는 것처럼 찬란한 빛을 내는 것도 볼 수 있다. ⓒ최용우
|
42.회개와 노력
바르게 회개하는 사람은 지은 죄를 자신의 노력으로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그러나 그 노력을 통해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됩니다.
ㄴ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사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주님 앞에 끊임없이 회개해야 하는 이유는 그렇게 회개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최용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