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52호 |
2015년6월26일에 띄우는 오천이백쉰두번째 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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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구원자 이십니다
‘내가 바로 메시아다’라는 예수님의 고백은 믿어도 될 만큼 정말로 확실한 것일까요? 사실은 예수님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내가 바로 메시아다’라고 직접적으로 말씀하신 적은 없습니다. “너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하고 물은 사람이 입으로 그 대답을 하게 하셨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질문이 그 유명한 베드로의 신앙고백사건(마16:13-20, 막8:27-30, 눅9:18-21)입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이 신앙고백을 들은 후에 그에게 천국열쇠를 주셨으며, 이 신앙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카톨릭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교회의 첫 수장으로 임명되어 천국의 열쇠를 부여받은 베드로를 제1대 ‘교황’으로 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왔으며 현재 교황은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입니다. 신약성경에는 예수님이 메시아(구원자)임을 증언하는 표현이 55회나 나옵니다. ‘그리스도’라는 표현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 임명 된 자’라는 뜻이며, 히브리어로 ‘메시아’를 헬라어로는 ‘그리스도’라 합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나 ‘메시아’나 ‘구원자’는 모두 같은 뜻입니다. 21세기 한국교회는 심각한 위기감에 빠져 있는데 그것을 극복할 힘도 없이 그냥 무기력한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너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하고 지금도 우리에게 물으시고 우리의 입으로 예수님의 정체성을 고백하기를 원하시는데, 그런 고백이 싹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더 이상 예수를 깊이 생각하지 하지 않습니다. 그냥 예수를 축복이나 받는 부적처럼 사용하려고만 합니다. 그렇다면 예수의 정체성이 우리를 ‘존재’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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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746 <서른통/말씀사>중에서 ○지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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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주권적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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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 자신의 생활이 개선되고 마음이 평정을 되찾은 후에라야 하나님을 더 잘 믿고 순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의 이면에는 ‘그러한 때가 되면 내 모습이 하나님 앞에 더 받아들여질 만할 것이다.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은혜를 주실 만하다 하실 것이다’라는 계산이 깔려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언제나 주권적인 사랑입니다. 사랑할 만하기에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사랑하시고자 하셨기에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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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내가 너희 열 두명을 직접 뽑았다. 그러나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은 마귀이며 멸망의 아들이다. 그가 나를 팔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가리옷 사람 유다가 예수님을 팔아 큰 돈을 벌 생각을 하고 있다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의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요6:70-71)
[꼬랑지] 오늘날도 예수님 이용해 돈 좀 벌어 보려고 하는 사람들은 모두 ‘가룟 유다과’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모르시는 것 같아도 다 알고 계십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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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 가만가만 사랑해야지 이 작은것들 ○지난일기 |
□빗소리가 참 좋아요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 쫙쫙 시원스럽게 쏟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루종일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사람들이 얼굴이 환하게 펴지면서 기뻐한다. ♬ 반가운 빗소리 들려 산천이 춤을 추네 ♪봄비로 내리는 성령 내게도 주옵소서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시듯 ♡성령의 단비를 부어 새 생명 주옵소서. 하루 종일 이 찬송을 불렀다. 웅이 할머니는 비가 스며들어 물렁물렁해진 밭에 들깨 모종을 열심히 심는다. 이웃집 할머니도 모종 한 대야 빌려가서 자기 밭에 모종을 심는다. 빌려간다고 말은 하지만 사실상 그냥 가져 간 거지... 얼마나 기다렸던 비(雨)인가. 내리는 빗소리가 마치 음악처럼 들린다. 좋은이가 아침에 학교에 갈 때 그냥 갔다. 집에 돌아올 시간에 우산 들고 버스 정류장까지 마중 나갔다. 버스에서 내린 좋은이가 아빠를 발견하고 디게 반가워한다. 흐흐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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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영육간에 평안
지적으로는 고난을 당하지만 육체적으로는 평안한 사람은, 지적으로 산만한 상태에서 육체적으로 고난을 당하는 사람과 비슷합니다.
ㄴ육체의 한 기능이 부자연스러운 것은 장애입니다. 영혼이 제 기능을 못하는 것도 똑같은 장애입니다. 사람은 영와 육이 조화를 이루어야 건강합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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