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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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십자가④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처형당한 무수히 많은 정치범들 중 한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의 인류 구원 방법이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무엇입니까? 복음서와 사도신경과 다른 신약성경이 쓰여진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자칭 예수들이 가짜인 것은 그가 죽어보면 압니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면 진짜 재림예수이지만, 구더기가 시체를 파먹어버리면 그는 그냥 인간입니다. 어떤 가짜 예수가 계룡산에서 죽었습니다. 죽기 전에 그를 따르는 신도들에게 자신은 부활할 터이니 몸을 그냥 두라고 했습니다. 15일이 지나도 살아나지 않자 하나 둘 다 떠나고 나중에 경찰들이 와서 썩어버린 시체를 치우고 소독을 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기독교도 없습니다. 기독교는 이 세상을 변화시켜 인간들이 인갑답게 살아가게 하고, 사람들을 위로하고, 삶을 윤택하게 하려는 차원의 종교가 아닙니다. 그걸 바라셨다면 다른 종교로 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기독교는 예수 부활사건을 근거로 이 세상을 전혀 다르게 이해하게 하며 전혀 다른 방식의 삶을 살게 하는 종교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다시 살아나셨을까요? 무섭게.
그 답은 부활장이라고 하는 고린도전서15장에 있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부활이 얼마나 확실한가에 대해 증언한 다음 우리도 예수님처럼 ‘변화’된다고 합니다. 부활은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를 예수님과 함께 새롭게 변화되게 합니다. 그것은 이 땅에서 확인할 수 있는 썩어지는 것의 변화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이 세상과는 차원이 다른 영의 변화입니다.
예수 믿고 이 세상에서 복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본질이 아닙니다. 예수 믿으면 썩지 않는 새 생명을 얻게 된다는 것이 본질입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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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759 <부교역자 리바이벌/말씀사>중에서 지난글

 묘목이 아닌 거복은 없었다

모든 목회자가 한때는 미숙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목회자가 한 마디의 말씀으로 많은 교인들에게 감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까지는 가혹하리만치 긴 세월 동안 그 말씀을 따라 살아온 발자취가 있어야 합니다.
묘목이 아니었던 거목은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묘목이 거목이 되지는 않습니다. 더 많은 묘목들이 분재처럼 되거나 관목들 속에 섞여서 자라다가 나무로서의 일생을 마치기 때문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만생-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생각

917.생명을 얻는 길
 “사람이 온 세상을 얻는다 해도 제 목숨을 잃는다면 무슨 이익이 있겠느냐? 사람이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막:36-37) 생명은 자기 스스로 아무리 노력해도 그것은 구름이나 바람을 잡는 것처럼 헛수고이다. 생명을 얻는 방법은 생명의 근원과 연결되는 방법밖에 없고 그것은 내가 죽어야 가능한 일이다.

 

●감사일기 - 가만가만 사랑해야지 이 작은것들 지난일기

□뿅뿅뿅 하트 세 개에~

밝은이가 학교 기숙사 세탁실에서 옷을 빨며 옆으로 돌아가는 드럼세탁기를 처음 사용해보는지라 너무 신기하여 턱을 괴고 드럼이 돌아가는 모습을 한 30분 동안 지켜보았다.
갑자기 주머니에 손을 넣어 보니 핸드폰이 없어서 방에 가 찾았다. 없었다. 정독실이랑 교실에 가 찾아보아도 없었다. 혹시! 하는 불길한 생각!!!
부리나케 달려가 세탁기를 보니 둥그런 유리창에 핸드폰이 착 달라붙어 뱅글뱅글 돌아가고 있더라고...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학교 안에 머리를 쥐어뜯는 처절한 비명소리가 메아리 쳤다.
속상하기는 했지만 새 핸드폰을 깨끗하게 세탁해 버리고 중고폰 빌려 사용하는 것이 안스러워 오늘 그냥 약정 깨고 새 폰을 사 주었다.
밝은이에게 문자가 왔다. “아빠 잘 쓸게용” 뿅뿅뿅 하트 세 개 찍힌 문자 한 방에 그냥 내 마음이 풀렸다. 에효... 자식이 뭔지...  ⓒ최용우

 

 

 

60. 스스로 택하여

스스로 택하여 관능적인 쾌락으로 기우는 사람들은
도움이 부족하다는 구실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ㄴ스스로 쾌락을 택한 자유의지는
스스로 절제와 선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쾌락을 택한 것을
다른 어떤 것 때문이라고 핑계할 수 없습니다.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