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66호 |
2015년7월15일에 띄우는 오천이백예순여섯번째 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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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십자가⑤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합니다. 무당이나 점쟁이에 대해 실망했다고 하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고로 사람들이 실망하는 것은 그래도 기독교는 이래야 한다는 기대감이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들 마음속에 하나님에 대한 그리움을 기본적으로 심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을 추구합니다. 무신론자라도 다급한 상황에 처하면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고 절대자를 찾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로 가는 것을 보면 그 마음에 있는 그리움의 원형(原型)이 불편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을 향하여 실망감을 표현합니다. 오늘날 한국의 기독교는 이상하게도 십자가와는 정 반대쪽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으로는 구원 받을 수 없습니다. 예수 믿으면 모든 것이 다 잘된다는 식의 설교는 ‘물질만능주의적 시대정신’이지 기독교 정신은 아닙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시면서 십자가 사역을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님 한 사람이 십자가에서 버림을 받아 죽으신 대가로 이제 그것을 믿는 이는 사망에서 건짐을 받아 새생명을 얻게 된 것입니다. 십자가는 “이제 너는 구원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것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뭐가 못미더워서 근심 걱정 염려가 가득하여 이 세상에서 나를 보호해 줄 ‘성공’이라는 것을 불나방처럼 쫒아가고 교회는 그것을 가르쳐주기에 혈안이 되어 있단 말입니까? 교회가 목숨 걸고 가르쳐야 하는 것은 ‘세상에서 성공하는 방법’이 아니라 예수 믿고 새 생명을 얻었으니 ‘새로운 생명으로 사는 법’을 목숨 걸고 가르쳐야 합니다. 안티기독교인들이 기독교인들에게 바라는 것이 그것입니다. 딱 뒤돌아서서 반대쪽으로 가라는 것입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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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760 <부교역자 리바이벌/말씀사>중에서 ○지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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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그 무엇을 갖추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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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모든 사람이 그가 리더라는 사실을 시인할 수밖에 없는 그 무엇이 그 사람 안에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저 전도사님이나 저 사모님이 나보다 믿음이 훨씬 더 좋다’, ‘하나님께서 저 전도사님이나 사모님의 기도를 내 기도보다 훨씬 잘 들어주신다.’, ‘저 두 분은 나보다 하나님과 더 친밀하고, 영혼을 향한 사랑이 나보다 훨씬 더 깊다.’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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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생-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생각 |
918. 부끄러움 이 시대의 부끄러움이 무엇인가? 겉으로는 돈이 다가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사람들은 돈 없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반대로 돈이 많으면 교만하다. 부끄럽게도 이 공식은 교회 안에서도 유효하다. 사람들은 ‘생명’에 속한 평화 기쁨 사랑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다. 이렇게 살다가는 결국 큰 부끄러움을 당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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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 가만가만 사랑해야지 이 작은것들 ○지난일기 |
□비와?
요 며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문을 열고 비가 오는지 안 오는지 확인해 본다. 올해는 하도 가물어서 비가 며칠째 계속 내리는 것도 좋다. 태풍이 지나가면서 바람이 쌩쌩불어 뿌리가 얕은 나무며 옥수수며, 밑둥이 썩은 나무들을 쿵쿵 쓰러뜨리고 지나간다. 개인적으로는 비가 오면 정말 죽을 맛이다. 온 몸이 거의 땅 속으로 들어갈 정도로 까라 앉는다. 머리는 습궐두통 때문에 멍멍하고 온 몸에서는 땀냄새가 펄펄 난다. 습하면 안 나던 냄새도 나고 세상이 축축하다. 처음으로 에어컨을 점검해서 돌렸다. 아내는 전기요금을 1원이라도 아끼기 위해 ‘제습’으로 돌리라고 한다. 제습이나 냉방이나 전기요금은 똑같이 나온다고 하던데 그래도 아내 말이 진리이니 제습으로 했다. 꽃이며 나무며 풀이나 산이 내리는 비에 촉촉하게 젖어 막 좋아하며 깔깔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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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적극적으로 성령의 은혜를
적극적으로 성령의 은혜를 받지 않으면 선을 행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ㄴ맞는 말 같지만 그것은 자신의 게으름을 성령님의 탓으로 돌리는 핑계일 뿐입니다. 성령의 은혜를 받으면 당연히 더욱 선을 행할 수 있지만, 먼저 선을 행하다 보면 성령의 은혜를 충만하게 받게 됩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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