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79호 |
2015년8월1일에 띄우는 오천이백일흔아홉번째 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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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스토리(bible books story)
성서를 쓴 저자들은 자기 글이 훗날 성경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쓴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그것이 성경인 줄도 모르고 썼습니다. 편지, 詩,보고서, 잠언, 역사기록... 목적에 따라 그냥 기록했을 뿐입니다. 그렇게 쓰여진 수많은 기록들 중에 어떤 기록은 권위가 있어 다른 사람들에 의해 필사가 되었고 널리 전파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혼란을 느껴 ‘경전’으로 인정될 만한 기록들을 골라내어 묶어서 ‘정경’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정경에 들지는 못했지만 거의 정경과 같은 권위를 인정받는 기록에는 ‘외경’이라 했습니다. 그 외 기록을 ‘위경’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성경 66권은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저자들에 의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도대체 ‘하나님의 영감’이 뭔가 찾아보니 아무도 그것을 명확하게 설명을 하지는 못하네요. 그냥 옛날부터 습관처럼 그렇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서기 397년 교부들이 카르타르고 종교회의에서 구약 39권은 유대인들이 정해놓은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신약 27권을 결정한 다음 “왜 이 책으로 결정했느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의 입막음용으로 ‘하나님의 영감으로 선택했다.’는 말을 했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그 말이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다.’로 슬쩍 바뀐 것 같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알게 해주는 소중한 기록입니다. 그렇게 보존되었기에 지금까지 우리에게 전해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경을 너무 무소불위(無所不爲)의 절대적인 것으로 여겨 성경을 숭배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에 대한 사용 설명서에 불과합니다. 그냥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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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773 <부교역자 리바이벌/말씀사>중에서 ○지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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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동역함을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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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같은 동역자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를 비방하고 대적한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의 몸을 해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어떻게 사랑으로 정의를 완성해 가는지 삶으로 보여주셨습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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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생-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생각 |
939.예수 그리스도를 갈망하라 사람들은 누구나 간절히 이루고 싶은 갈망을 가지고 삽니다. 갈망이 뜨거워지면 열망이 되고 그것이 좌절되면 절망이 됩니다. 온 세상을 정복하여 자기의 나라로 만들고 싶었던 영웅들의 갈망, 세상의 돈을 다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었던 거부들의 갈망도 대단하지만, 가장 가치 있고 귀한 갈망은 예수에 대한 갈망입니다.
940.예수의 보혈로 세탁하세요 마음이 더러워지면 무엇으로 씻어야 하는지 아십니까? 눈물입니다. 눈물로 회개하면 마음이 정화가 됩니다. 그것을 반성이라고 하지요. 하지만 마음을 백옥처럼 순결하게 세탁하려면 반성이나 후회나 참회나 참선이나 그런 것으로는 안 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이라는 특별한 세제가 필요합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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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 가만가만 사랑해야지 이 작은것들 ○지난일기 |
□들꽃편지 발송작업
오늘은 하루 종일 인쇄소에서 찾아온 들꽃편지 558호 발송 작업을 했다. 한때 3000부씩 발송하느라 전쟁을 치를 때에 비하면 지금은 혼자 해도 하루면 끝난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속담처럼 무료라고 무조건 신청하고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동안 너무 재정지출도 많았고, 읽지도 않고 버리는 사람들이 많아 들꽃편지 발송 부수를 정말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되는 분들만 남겨두고 대폭 줄였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발송봉투도 종이봉투에서 비닐봉투로 바꾸었다. 스티커를 붙이면서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보며 그 이름이 반가워 빙그레 웃음 짓기도 하고, 짤막하게 30초 기도를 드리기도 한다. 사람의 인연이라는 것이 참 신기하다. 이 작은 쪽지가 그 인연을 오래오래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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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수덕의 길
육욕적인 쾌락으로 말미암아 수덕의 길에서 벗어난 마음은 가파른 비탈길에 놓인 무거운 돌처럼 통제할 수 없게 됩니다.
ㄴ수덕의 길(수덕신학)은 실천적이기는 하나 원리적인 고찰에만 그치는 윤리신학과, 구체적이기는 하나 하나님의 작용에 완전히 수동적으로 응하는 신비적 일치를 도모하는 신비신학과의 중간에 위치합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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