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96호 |
2015년8월28일에 띄우는 오천이백아흔여섯번째 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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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에 숨은 비밀
구약성경의 첫 부분에 나오는 다섯권의 성경을 모세오경이라 합니다. 모세가 기록한 성경이라 해서 모세오경이라 하는데 사실은 모세가 기록했다고 믿는 사람들은 우리나라 기독교인들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세오경이 문자로 쓰여진 시기가 모세가 죽은 뒤 약 700-800년이 지난 후인 남북이스라엘 요시야왕 때이기 때문입니다. 모세의 이야기가 전승으로 내려오기는 했지만 문자로 정리되지는 않았었습니다. 먼저 히스기야가 유다 왕국에서 개혁정책을 펴다가 거세되고 이후에 히스기야의 개혁정책을 지지하던 세력들이 요시야를 왕으로 옹립한 뒤 히스기야의 개혁정책을 계속 이어나갑니다. 요시야가 스무살이 되던 해 ‘신명기’가 국가 문서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밖에 많은 구약 성경들이 이 시기에 편찬되었습니다. 신명기는 특히 구 지배세력들을 견제할 개혁적인 정책들을 많이 반영하였습니다. 이때 요시야 개혁정부가 바뀐 여러 가지 정책을 널리 대중들에게 알리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백성들이 대부분 글을 모르는 까막눈이었거든요. 그래서 율법을 최대한 단순화 시켜서 전하는 방법을 썼는데 그것이 십계명입니다. 물론 십계명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것이지만 그것이 열 개로 딱 나뉘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산문형태였고 그것을 ‘십계명’이라고 부르지도 않았습니다. 요시야왕이 시대의 역사적 상황 속에서 계명을 재해석하여 개혁정부가 추구하는 공공성 투쟁의 의지를 담아 백성들이 단숨에 기억하기 쉽도록 간결하게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렇다면 요시야가 당시 시대상을 담아 십계명을 재해석한 것처럼 우리도 오늘날의 상황을 담아 십계명을 다시 한번 재해석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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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790 <부교역자 리바이벌/말씀사>중에서 ○지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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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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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는 거룩한 긴장을 가지고 자신의 사역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성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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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생-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생각 |
973. 감사 감사는 ‘항상’하는 것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슬프나, 기쁘나 항상 감사합니다. 감사는 ‘언제나’ 하는 것입니다. 환경이나 조건에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감사합니다. 감사는 ‘늘’ 하는 것입니다. 버릇처럼 습관처럼 늘 감사합니다. 감사는 ‘평생’하는 것입니다. 지금 살아 있는 그 자체가 감사이기 때문입니다.
974. 교회의 사명 교회가 먼저 해야 될 일은 커다란 예배당을 짓는 것도, 구제사업을 하는 것도, 정직성 회복운동을 펼치는 것도, 문화사업을 하는 것도, 교인들을 부자 되게 하는 것도, 병을 고치는 것도 아닙니다. 교인들이 먼저 ‘거룩하게 성화 될 때’ 다른 모든 것들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들입니다. 일의 순서가 뒤바뀌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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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 가만가만 사랑해야지 이 작은것들 ○지난일기 |
□인간 승리!
드디어 몸무게가 80kg 까지 떨어졌다. (비록 화장실에 가서 몸 안에 있는 찌꺼기를 싹 빼고 옷을 다 벗고 저울에 올라갔지만) 조만간 8자가 7자로 바뀔 것 같다. 내 몸무게가 70kg대로 떨어진다면 그건 거의 20년 만에 일어난 기적이다. 오늘은 80 된 몸을 기념으로 보존하기 위해서 하루 종일 굶어야지^^ 내 몸무게 최고 기록은 88kg이다. 아후, 숨쉬기도 힘들고 마라톤을 할 때마다 쌀 두 푸대를 들고 달리는 것 같아서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온 가족의 열화와 같은 응원을 받으며 살 빼기에 도전한지 6개월! 84kg까지는 한달만에 금방 빠졌는데 그 아래로는 절대로 안 내려가는 것이었다. 거의 5개월을 84로 살다가 지리산 종주, 가리왕산 종주를 하고 매일 5km 걷기를 했더니 어느 날 슬그머니 83이 되어 서서히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어서 빨리 홀쪼옥! 해져야지!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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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지성의 세 가지 상태
지성은 세 가지 상이한 상태를 오고갑니다. 본성과 일치하는 상태, 본성을 초월하는 상태, 본성을 거스르는 상태입니다. 본성과 일치하는 상태에 들어간 지성은 자체가 악한 생각의 원인이라는 것을 발견하며, 정념의 원인을 분명히 이해하고서 죄를 하나님께 고백합니다. 한편, 본성을 거스르는 상태에 있는 지성은 하나님의 공의를 망각하며, 자신이 부당한 취급을 받고 있다고 믿고서 사람들과 싸웁니다. 그러나 본성을 초월하는 상태에 이른 지성은 사도 바울이 말한 성령의 열매들을 발견합니다.(갈5:22) 이 상태에서 떠난 지성은 하나님의 공의에 따라 때가 되면 죄 및, 죄의 무서운 결과에 떨어질 것입니다.
ㄴ사실 기도를 가장 방해하는 것은 마귀도 아니고 그 무엇도 아닌 나 자신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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