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00호 |
2015년9월1일에 띄우는 오천삼백번째 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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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제4계명은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하루살이는 입도 없고 항문도 없어서 먹고 싸지 못하니 하루밖에 살지 못합니다. 모기나 벌은 외적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없어서 태어날 때 자기 몸에 가지고 있던 에너지를 다 사용하면 죽습니다. 반면에 인간은 계속해서 몸에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하면서 생명을 연장 하여 살아갑니다. 즉, 인간에게는 먹고사는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초기 바리새인들과 율법주의자들은 안식일에 대한 규율을 39개나 만들어서 안식일에는 절대로 일을 못하게 했습니다. 하루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이나, 목동들, 뱃사공, 떠돌이, 창녀 같은 계층들에게 하루 동안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것은 대단히 고통스런 일이었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안식일 규정은 가난한 이들에게는 ‘폭력’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것을 예수님께서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씀으로 풀어주셨습니다. 안병무 박사는 ‘이것은 가장 구체적인 인권선언이다.’라고까지 평가했습니다. 안식일은 단순히 하루를 쉬는 문제가 아니라, 가난한이나 부자들이 모두 하루 정도 일을 하지 않아도 먹고 사는 일에 지장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 사회 공동체적 문제로 인식해야 합니다. 만약 이 시대에 다시 십계명을 만든다면 제 4계명은 ‘기업이나 주인은 6일 일하면 7일분 급여를 주어라’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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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794 <부교역자 리바이벌/말씀사>중에서 ○지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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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들에 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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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은 자존심을 세우는 경쟁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 잘 섬기려는 경쟁입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되 독단적으로 열심히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해 나가야 합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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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생-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생각 |
981.천연기념물이 되려면 어릴 적 그 아래서 놀았던 마을의 장군목을 ‘국가보호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는 안내문이 세워져있네요. 우리나라에서 둥지가 가장 굵고 위용(偉容)이 있어 특별히 보호할 가치가 있답니다. 큰 나무는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닙니다. 벼락도 맞고, 비비람과 추위도 견디고, 병충해도 견디며 오랫동안 제자리를 지킨 결과입니다.
982.불량한 사람들 동네 강가에서 놀던 어떤 사람들이 남은 음식을 강물에 다 버리고 갔네요. 참 나쁜 사람들 같으니라고! 동네 사람들이 강을 깨끗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쉬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것인데... 와서 쉬었으면 다른 사람들도 쉴 수 있도록 깨끗하게 사용해야 하거늘. 다시 안 올 사람처럼 저렇게 마구잡이로 더렵혀 놓고 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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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 가만가만 사랑해야지 이 작은것들 ○지난일기 |
□제2차 짬뽕대전
이비가 짬뽕집이 마을에 들어온 이후 장사가 잘된다는 소문이 나자 들르미짬뽕, 효성짬뽕, 뼈짬뽕 전국 4대 짬뽕집이 다 들어왔다. 우리 동네 짬뽕집의 판도는 이대로 완전히 바뀌는가? 위기를 느낀 동네의 원조 중국집 ‘하림각’이 옆에 커다란 신축건물을 지어 1-2층을 다 사용하는 대형 짬뽕집으로 다시 개업을 했다. 이름도 속초 교동짬뽕을 모태로 한 ‘항아리짬뽕’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오늘 보니 동네 빈터에 새로 지은 상가건물에 ‘천안문’이 오픈할 거라는 안내문이 걸렸다. 그동안 우리 동네 짬뽕계는 ‘하림각’과 ‘천안문’이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었다. 새로운 짬뽕의 등장으로 잠깐 고전을 면치 못하더니 드디어 ‘천안문’도 칼을 빼들었다. 우리 동네에서 가장 크고 넓은 대형 매장을 확보한 것이다. 동네짬뽕의 반격은 성공할까? 우리 동네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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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꾸준한 기도
모든 일에 대해서 꾸준히 쉬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도움이 함께 할 것입니다.
ㄴ꾸준한 기도란 하나님의 응답이 임하는 그 순간까지 하는 기도입니다. 응답이 오기도 전에 그만두는 것은 아무리 오랫동안 기도했다고 해도 꾸준한 기도가 아닙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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