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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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것으로

친구 목사님과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교회 여집사님 한분 사고로 돌아가셔서 장례예배를 인도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고 오는 길이랍니다. 남편과 어린 아이들 둘만 남겨놓고 가신 것이 너무 안타깝다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은 입관식을 하면서 “죽은자여 일어나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발딱 일어나라!” 하고 외치는 기도를 했습니다. 이제 관 두껑을 닫으면 다시는 일어날 수 없으니 빨리 일어나라고 해도 안 일어나더라는 것이었습니다.(물론 속으로 기도했답니다.)
돌아오는 길에 “주님! 왜 제 기도에 응답해 주시지 않으십니까? 죽은 사람이 벌떡 일어나면 그 남편과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고, 주님께도 얼마나 큰 영광이 되겠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그런데 마음속에 깨달음이 오기를 “김목사야, 죽은 사람이 벌떡 일어나면 사람들이 너무 놀라 심장마비 걸려 죽는다. 넌 어째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냐? 어떤 남편은 아내가 일찍 죽으면 장가 한번 더 가게 생겼다고 속으로 웃는다던디... 너는 인터넷도 안 하냐?”
“그래도 주님! 목사인 제가 별로 하는 일이 없잖아요.”
“내가 언제 너한테 죽은 사람을 살리라고 했냐? 너한테는 그런 능력 안줬다. 너한테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손을 잡아주는 능력만 줬다. 없는 것 안타까워하지 말고 있는 것이나 잘 사용해라. 김목사야.”
그래서 오는 길에 불우한 이웃(?)이 생각나서 점심 사 주려고 전화를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고 고마워라. 그래요 목사님, 목사님 손은 따뜻해서 그 손을 잡으면 마음이 따뜻해져요. 그게 목사님의 가장 큰 능력입니다. 남에게 있는 능력 부러워하지 말고 나에게 있는 능력을 잘 사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있는 것 안 쓰면 똥돼요.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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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807 <인간과 잘 사는 것/말씀사>중에서 지난글

 신적 질서

인간이 진정으로 행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의도를 따라 하나님과 인간, 자연 세계와 올바른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하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 안에서 사물들의 질서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필요합니다. 인간의 모든 불행은 이러한 신적 질서에 대한 무지와 자기가 설정한 잘못된 질서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됩니다. 우리가 인간 존재의 의미를 사물들의 질서 안에서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만생-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생각

 1007. 이해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줄여 주고, 타인을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게 해주는 것은 ‘이해’입니다. 인간은 자기 합리화를 할 수 있는 만큼 남도 합리화를 시켜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오래 두고 바라본다 생각하며 상대를 이해해주세요. 결국 자신이 이해를 받아 서로 아주 친밀한 사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1008. 공감
 예쁜 옷을 입었을 땐 ‘옷이 예쁘네’란 칭찬을 듣고 싶고, 헤어스타일을 바꿨을 땐 ‘머리 예쁘네’란 칭찬을 듣고 싶잖아요. 이런 사소한 것을 칭찬을 해준다면, 대인관계가 아주 좋아질 것입니다. 그것은 공감의 능력입니다. 상대방도 나와 같은 기대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먼저 상대방의 기대를 채워주는 것이 공감입니다.

 

●감사일기 - 가만가만 사랑해야지 이 작은것들 지난일기

□고구마

대평장에 아내와 함께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다 왔다.
아내는 고들빼기김치를 꼭 담고야 말겠다며 며칠 전부터 고들빼기를 찾아다니는 중이다. 조치원장에, 이미트에, 홈플러스까지 다 돌아도 없는 고들빼기를 어디 가서 찾는단 말이냐!
오일장에 벌써 햇고구마가 나왔다. 어린 시절 우리집 안방 윗목에 통수수깡으로 둥우리를 만들어 고구마를 가득 저장해 놓았었다. 생고구마를 부엌칼로 껍질을 벗겨 한입 베어 먹으면 사각 사각 꿀맛 같은 고구마의 맛! 하얀 속살 달작지근 한 당분! 그 어디에도 느낄 수 없는 추억의 고구마 맛! 그런데 그때는 그런 고구마도 맘껏 먹을 수는 없었다. 겨울을 나야 하는 양식이었기 때문이다.
요즘 고구마에선 그런 맛을 느낄 수가 없다. 배부른 탓이다.
고들빼기 그만 찾고 고구마나 사다 쪄 먹자고... ⓒ최용우

 

 

 

107.온유와 겸손한 사람

하나님 보시기에 온유한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들보다 더 지혜롭습니다.
마음이 겸손한 사람은 강한 사람들보다 더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신령한 지식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멍에를 맵니다.

ㄴ하나님께서 당신의 일꾼을 뽑으실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온유’와 ‘겸손’의 성품입니다.
예수님은 온유하고 겸손하신 분이셨습니다.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