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18호
| 2015년9월23일에 띄우는 오천삼백열여덟번째 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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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현상
해마다 가을이면 각 교단 총회가 열리는데, 올해 총회에서 눈에 띄는 이슈는 ‘목회자의 이중직’문제였습니다. 목회자가 목회를 하면서 다른 직업을 갖는 것을 허용하느냐 마느냐를 다루었습니다. 그동안에는 목회자는 목회만 해야지 다른 직업을 겸하여 갖지 못한다는 것이 공식적인 입장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많은 개척교회 목회자들은 성도들에게 쉬쉬하면서 다른 직업으로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정직하고 떳떳해야 하는 목회자가 교단 법을 어기고 성도들을 속이고 그렇게 일을 하는 것이 옳은지 이참에 한번 따져 보아서 목회자의 이중직을 허용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나는 것 같습니다. 목회자가 다른 직업을 갖지 않아도 될 만큼 교회가 재정적으로 안정적이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목회자의 이중직은 목회자 가정의 ‘생존’에 관련된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교단이나 대형교회에서 개척교회 목회자들의 최소한의 ‘생존’을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께 기도만 하고 있는 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니 견디다 못해 직업을 갖게 됩니다.(믿음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결국 목회를 접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꼭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목회자들이나 목회자가 되려는 사람들은 일정 기간 동안 직장생활을 해 보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이 시대의 평신도들이 직장에서 어떻게 사는지 알게 되지요. 그래야 “우리 목사님은 진짜 순진하서서 뭘 몰러”이런 말 안 듣지요. 그래야 ‘뜬구름 잡는 설교’가 아니라 현실에 뿌리박은 좀 더 구체적이고 절박한 설교가 나올 것 같습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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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812 <인간과 잘 사는 것/말씀사>중에서 ○지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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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 대한 절대 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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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행복은 하나님에 대한 절대 의존 안에 있다. 그러나 그것은 절대자에 대한 맹목적 굴종이 아니다. 지성으로써 하나님의 지혜 앞에 굴복한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절대 의존의 표현은 성경을 사랑하고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다. 그 속에서 하나님과 이웃들과 더불어 올바른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힘을 얻게 된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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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생-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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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설교 어떤 목사님이 설교시간에 아이가 울자 설교를 방해한다며 그 엄마를 공개적으로 나무랐습니다. 엄마는 당황하여 우는 아기를 안고 황급히 나간 후 그 뒤로 교회에서 더 이상 볼 수 없었습니다. 설교의 목적이 한 영혼을 살리는 것인데, 설교가 오히려 한 영혼을 실족시키고 말았습니다. 그날 설교는 설교가 아니었습니다.
1018. 성경과 피 성경에 그리스도의 피가 묻어있지 않으면 그것은 성경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성경에는 붉은색 피가 묻어있었는데, 어느 날부터 성경에 금가루가 묻기 시작하였습니다. 성경에서 더 이상 그리스도의 피를 찾지 않고 황금을 찾기 시작하면서부터 기독교의 타락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누구도 성경에서 피를 찾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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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 가만가만 사랑해야지 이 작은것들 ○지난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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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다운 교회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현수막을 보게 되었다. <여기 교회다운 교회가 있습니다>라는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 딱 보는 순간 “뭐야! 다른 교회들은 교회답지 못하다는 거야?” 하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현수막에는 분명히 ‘우리 교회만’이라고 하지 않았지만, ‘우리 교회만 교회다운 교회입니다.’라고 하는 것처럼 그냥 그렇게 읽힌다.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Negative Marketing은 상대방뿐만 아니라 광고도 별로 긍정적인 느낌을 주지는 못한다. 어떤 교회가 교회다운 교회일까? 지상의 모든 교회는 예수님의 피값으로 세워진 ‘하나’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다른 교회의 아픔은 바로 우리교회의 아픔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서 함께 아파하고 고민하는 교회가 아닐까? 그래서 모든 교회가 교회다운 교회되기를 원하는 교회가 진짜 교회다운 교회가 아닐까?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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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비우기
집과 공기의 관계는 영적 지식과 하나님의 은혜의 관계와 같습니다. 유형적인 것들을 없애면 그만큼 더 많은 공기와 은혜가 저절로 들어올 것입니다. 반면에 유형적인 것들을 늘리면, 그에 비례하여 공기와 은혜가 떠나갈 것입니다.
ㄴ집안에 물건들이 잔뜩 들어 차 있으면 그것들이 집안의 에너지를 빼앗아가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우리 안에 세상 지식이나 자아(自我)로 가득 차 있으면 그것 때문에 하나님께서 들어오실 공간이 부족하게 됩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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