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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1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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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詩 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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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식수준
1.한국에서는 물건을 가게 밖에 쌓아놓아도 아무도 안 가져가더라... 여자들이 밤에 돌아다녀도 아무일도 안 일어날 만큼 치안이 좋더라... 지하철이 세계 최고 수준이더라... 화장실이 너무 깨끗하더라... 이런 내용의 유튜브 영상을 ‘국뽕’이라고 하더군요. 마치 우리나라엔 도덕군자나 성인(聖人)들만 사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하는 이런 영상을 누가 무슨 목적으로 만드는 것일까요? 하도 현실이 ‘오징어 게임’같고 ‘기생충’같으니 마음에 위안거리라도 필요해서 이런 영상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2.어쨌든 어떤 부분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윤리, 도덕 의식 수준이 많이 높아진 것만은 사실입니다. 유교적인 영향도 있고 먹고 살만하면 사람들의 마음이 너그러워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런 현상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만 있다고 착각하면 안 됩니다. 이미 우리보다 선진국인 북유럽 국가들은 우리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의식 수준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3.국민들의 의식 수준은 점점 높아지는데 아직도 의식구조가 조선시대에 머물러 있는 집단이 ‘정치 관료 사회’입니다. 스위스 같은 나라는 대통령이 전철을 타고 출근을 하고, 도시락을 싸 와서 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까먹는 것이 자연스런 나라입니다. 전에 어떤 한국 대통령이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대통령이 머무는 호텔 주변에 탱크를 동원하고 호수에는 함정을 배치해서 경호해 달라고 요구했다가 국제적 창피를 당한 일이 있었다 합니다.
4.어쩼든 국뽕이라도 좋으니 우리나라 사람들의 국민의식수준이 더욱 높아져서, 정치, 관료, 종교계도 그에 걸맞게 의식 수준을 높이지 않으면 안 되도록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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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바알세불과 성령(마12:22-37)
누가 뭐라고 말했으면,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니까
겉으로 그렇게 말한 것이다.
하지만 자기가 한 말의 열매는
스스로 거두어야 한다.
그것이 무엇이든
다른 누가 심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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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어려움도 있지
“애기 우유 떨어질 때쯤 되면 이상하게 돈도 떨어지드라구요. 월급날은 아직 멀었구, 참 죽을 지경이지.”
지금은 원주 시내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한 후배 목사가 한때 겪었던 시골 목회의 어려움을 회상한다.
그래 그런 어려움도 있지. (얘기마을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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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들에서 걸을 때
거의 2년 가까이 교회에서 모이지 못하다 보니 요즘에는 어떤 찬양이 불려지는지 ‘단절’되었다가 11월 다니엘기도회를 통해서 요즘 유행하는(?) 새로운 찬양을 많이 배웠다.
날이 저물어 갈 즈음 용수천 흙길을 걸으며 운동 겸 기도를 하는데, 오늘은 내 입에서 기도회때 배운 찬양 한 곡이 저절로 흘러나왔다. 가사를 찾아보니 지금 내 모습과 딱 맞는 찬양이다.
<날이 저물어 갈 때 빈들에서 걸을 때 그때가 하나님의 때
내 힘으로 안될 때 빈손으로 걸을 때 내가 고백해 여호와이레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주께 아끼지 않는 자에게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신뢰하며 걷는 자에게>
날이 저물어 갈 때 빈손으로 빈들을 걷는 나를 위해 만들어진 곡이다. 너무너무 공감이 가서 열 번도 넘게 계속 불렀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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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생록-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생각 |
2883.내주하시는 성령님
성령님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三位)중에 한분으로서 ‘성령’님만 독립적으로 존재하시는 분이 아니라, 성령님이 곧 예수님이시고 성령님이 곧 하나님이십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본질을 소유한 채로 나와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기 위해 나에게 오신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성령충만이란 성령님이 내 안에 가득 찼다(내주)는 뜻입니다.
2884.내주의 증거
성령님의 내주하심이란 어떤 생각이나, 어떤 영향력이나, 감각, 또는 개념이나, 사상이나, 느낌이나, 이론이 아니고 실제로 내 안에 가득 찬 ‘생명’입니다. 그 생명이 그리스도를 알게 해 주십니다. 만약 그 생명이 없다면 나는 하나님도, 예수님도, 성령님도 알 수 없고 알 수 없으니 믿을 수 조차 없는 흑암 속에 있을 것입니다.
2885.체험
‘체험을 통해 아는 것’이 ‘지식을 통해 아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머리가 똑똑한 사람들이 온갖 이론으로 ‘성령’을 분석하면서 철학적, 학문적 논쟁에 빠여 있을 때, 어떤 사람들은 ‘성령님’과 교제하며 성령님을 따라 삽니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거룩한 삶을 살면서 열심히 순종, 충성, 봉사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습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