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순종

1.“그나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볼 것은 여호와를 온전히 순종하였음이니라”(개역성경 민수기32:12) ‘온전 순종하였음이니라’는 ‘밀우 아하레 아도나이’인데 ‘여호와의 뒤를 따라 꽉 채웠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에 대한 생각으로 마음을 꽉 채우고 하나님을 따라갔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온전한 순종은 ‘하나님으로 가득 찬 마음’에서 나옵니다.
2.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나의 마음이 주님에 대한 생각과 은혜로 가득 채워져 있어야 합니다. 그런 상태를 ‘은혜받은 상태’라고 합니다. 내 마음에 주님이 가득 차 있으면 필연적으로 주님을 따라가게 됩니다.
3.지금 내 마음엔 무엇이 가득 채워져 있는가? 명예의 욕구인가? 명예에 대한 생각이 가득할 것입니다. 돈을 따라다니는 사람인가? 돈에 대한 집착이 마음에 가득 할 것입니다. 이단 사이비 교주를 추종하는 사람인가? 그 사람이 성추행범이든 사기꾼이든 아무 상관없이 그 사람만으로 마음이 가득차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마음 가는 그것이 마음에 가득 차는 법입니다.
4.어떤 분이 하도 잠이 안 와 양 한마리, 양 두마리, 양 세마리... 하면서 양을 세다가 날이 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양을 세지 말고 “하나님 제 마음 안에 오세요. 예수님 제 마음 안에 오세요. 성령님 제 마음 안에 오세요...” 를 무한 반복하시라고 알려 드렸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을 그렇게 마음에 모셔들이고 가득 채우면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게 금방 잠이 옵니다. 그리고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을 만나는 기가 막힌 꿈을 꾸게 됩니다.ⓒ최용우more...

457.아버지께서 시키시는 대로 말씀하시는 예수(요12:44-50)

빛이 있음은 무엇을 보여주고 있음이다. 
하지만 스스로 눈을 감은 자에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법. 
빛은 사람의 감은 눈을 억지로 열지 못한다. 
그만큼 여리다. ⓒ이현주 (목사)

□여자 청년의 휴가

서재에 앉아 있는데 누군가가 찾아왔다고 아내가 알려준다. 나가보니 모르는 여자 청년이었다. 마루에 앉아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청년은 부산에서 올라왔으며, 일을 보고 다시 부산으로 내려가는 중에 들렸노라 했다. 
책을 통해 읽었다며 단강마을을 눈에 선한 마을로 여기고 있었다. 청년의 이야기가 창 감동적이었다. 청년은 학원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학원을 같이 운영하는 친구에게 맡기고 휴가를 일주일간 맡았단다. 
모처럼의 휴가이니 가고 싶은 곳이 많았을텐데도 청년은 뜻밖에도 횡성에 있는 한 시골마을을 찾아갔다. 대학시절 CCC에서 봉사활동을 떠났던 마을이었다. 청년은 휴가 기간 내내 작은 시골마을에서 일손을 도우며 시간을 보냈던 것이었다. 
날씨가 후덥지근 했지만 청년의 이야기는 신선한 감동이었다. 부산에서 그 먼곳을 찾아와 모처럼의 휴가를 농촌일손 돕는 일로 보내 다니, 그것도 혼자서. 
따로 준비한 것 없는 상으로 아내와 나 그리고 청년 셋이 둘러앉아 점심상을 대했을 때 감사기도를 드리는 마음이 남달랐다. 상 위에있는 고만고만한 반찬과 밥은 큰 은총이었고, 우리의 밥상을 축복하시는 주님의 손길이 참 크고 거룩하게 느껴졌다. (얘기마을1996)

□열 번째 만에

한동안 세계 최대의 고퀄리티 무료 이미지 사이트 픽사베이에 한국적이며 기독교적 이미지를 올리는 ‘작가 활동’을 했다. 픽사베이는 품질평가단 10명에게 ‘좋아요’ 추천을 받아야 사진을 등록해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사진이 채택되는 게 무척 어렵다.
그 대신 그렇게 골라진 사진이라 어디에 써도 될 만큼 퀄리티가 높은 사진이 많다. 저작권 프리라 상업적 용도에 사용해도 되고 출처를 안 밝혀도 된다. 이런 점이 마음에 들었다.
핸드폰 카메라 성능이 떨어져서 고품질 사진이 안 나와 잠시 쉬다가 최강 2억화소 울트라로 바꾼 후 다시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다. 다시 시작한 후 9번 탈락하고 열 번째, 드디어 사진 한장이 픽사베이 메인 화면에 걸렸다. 와우~! 감 잡았어... 
그동안 검사를 통과해 올려진 사진은 모두 156장이다. ⓒ최용우

pixabay최용우게시판(클릭) 세계 최대의 고퀄리티 무료 이미지 사이트 픽사베이에 한국적 기독교적 이미지를 업로드함

3549.빌립보
마게도냐 남쪽에 있는 첫번째 성(城)인 빌립보는 알렉산더 대왕의 부왕인 빌립 2세가 세운 도시이고, 바울이 방문할 당시(행16:11-12)에는 로마 직할 식민도시였습니다. 로마 황제들은 전략적으로 요충지인 빌립보를 중시했습니다. 그래서 로마 세력이 워낙 막강하다 보니 디아스포라 유대인들도 그곳에서는 크게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