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지앤미(知&美) 여인

김장환 목사 | 2010.06.17 13:13:1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지혜롭고 아름다운 여인에 대한 소망은 현대 모든 여성들의 관심사일 것입니다.
사무엘상 25장에 소개된 나발과 아비가일의 이야기는 부부가 지혜로우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적어도 한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 있어야 가정이 건강할 수 있음을 교훈해 줍니다.
아비가일의 지혜로움은 첫째, 만나는 순간부터 겸손하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얼굴을 땅에 대고 진심으로 영접합니다. 둘째,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합니다. 남편의 죄를 자신에게 돌리라며 잘못을 인정합니다. 셋째, 다윗이 직접 복수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며 탄원합니다. 넷째, 자신이 이제껏 이해하고 있었던 다윗에 대해 칭찬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윗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었을 때, 무죄한 피를 흘린 것이 마음에 걸리는 일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탄원합니다. ‘말씀에 근거한 탄원, 미래를 내다보는 탄원’은 다윗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우리 교회에 이런 ‘지앤미’의 아비가일을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내가 바로 그 ‘지앤미’의 아비가일이 되도록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지혜와 말씀을 기대하며 기도로 나아갑시다.
주님,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아비가일과 같은 지혜로운 아내가 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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