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크리스천의 행복

김장환 목사 | 2011.01.20 12:31:5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기독교 철학자이며 전도자였던 ‘프란시스 쉐퍼’ 박사님은 그의 생애 말년에 암에 걸려 투병생활을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픈 몸을 이끌고 사랑하는 조국과 젊은이들에게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강단에 섰습니다.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생애의 마지막 설교를 자신의 온 힘을 쏟아 피를 토하듯 전했습니다.
“사랑하는 젊은이들이여! 여러분의 젊음을 어디에 쓰려고 합니까? 행복한 삶을 사는 데에 인생의 목표를 두고 계십니까?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도 행복을 추구하며 그것을 목표로 삼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이들은 달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 우리들의 문제는 바로 행복만을 구하고 거룩을 구하지 않는 데 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행복의 영어단어는 happiness로서 ‘우연히 발생하다’(happen)라는 동사에서 나왔습니다. 결국 인생의 목표가 우연하게 일이 잘되고, 돈이 벌리고, 성공하는 것이 됩니다. 하지만 산상수훈에서의 복은 happiness가 아니라 복(blessing)이라는 단어입니다. blessing은 ‘피를 흘리다’(bleed)라는 동사에서 나온 것으로, 피의 제사를 통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구합시다.
주님!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구하게 하소서.
나는 행복과 복 중 무엇을 구하고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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