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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 2012.09.16 23:55:5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들꽃편지(821)-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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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는 목마름, 뜨거운 햇살, 절망의 벽 묵묵히 기어오르는 담쟁이덩굴

이렇게 진실한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말라죽어간다해도 실패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그것은 물 한모금이거나 구정물 한 바가지일수도 있습니다.

내게 필요없거나 과하게 넘치는 것들, 그것이 꼭 필요한 이들이 있습니다.

 

마음을 낮은 곳으로 향하고 살면 마음이 넓어집니다.

 

2012년 6월 20일(수) 김민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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