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복된 예배자가 되라

요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444 추천 수 0 2018.08.28 21:03:30
.........
성경본문 : 요4:23-30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2376) 

복된 예배자가 되라 (요한복음 4장 23-30절)


<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

 전통적인 고전적 예배와 역동적인 현대적 예배는 얼마든지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어떤 한 가지 예배 형식을 선호한다고 해서 다른 예배 형식을 잘못된 것처럼 여기지 말라. 예배할 때 감정을 너무 억압해도 안 되고 너무 감정적으로 흘러도 안 된다. 예배할 때 기쁨과 감사가 넘쳐서 소리칠 수도 있고 박수칠 수도 있고 손들고 찬송할 수도 있지만 너무 흥분이 지나쳐도 안 된다. 형식을 탈피한 거룩한 무질서가 지나쳐서 진짜 무질서한 느낌을 주면 역효과를 낳고 예배가 유행처럼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형식과 감정을 넘어서서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태도다. 그때 하나님의 기운에 압도당해 말문이 막히는 느낌이 든다. 많은 믿음이 선배들이 그런 체험을 했다. 하박국 선지자는 하박국 2장 20절에서 외쳤다.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이 하박국의 외침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의 외침이다. 가끔 주어지는 침묵 시간은 하나님과 나를 접촉시키는 접촉점 역할을 한다. 큰 소리와 활동성이 있어야만 좋은 예배가 아니다. 어떤 예배든지 영과 진리로 드려야 좋은 예배다(23-24절).

 예배는 감정적인 토로가 아닌 하나님과의 깊은 인격적인 만남을 이루는 통로다. 물론 깊은 인격적인 만남을 이루라고 해서 꼭 침묵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침묵하면서 부정적인 생각만 넘치면 안 된다. 사람의 성향에 따라 큰소리를 내며 하나님과 소통하는 예배를 드려도 되고 침묵하며 하나님과 교감하는 예배를 드려도 된다. 형식과 의식에 너무 매이지 말라. 의식과 형식은 시대나 상황이나 예배 인도자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고 달라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것이다.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면 두 가지 반응이 나타난다. 첫째는 ‘하나님의 반응’으로서 하나님이 그런 예배자를 찾아 넘치는 복을 주신다. 하나님은 지금도 참된 예배자를 찾고 계신다(23절). 하나님이 인간을 찾으신다는 것은 놀랄 만한 사실이다. 그것은 마치 왕이 반역자를 찾아 나서는 것과 같고 철학자가 무학자를 찾아 나서는 것과 같다. 그 사실에서 하나님의 길은 인간의 길과 다름을 깨닫는다.

 둘째는 ‘사람의 반응’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파하게 된다.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으로부터 큰 깨달음의 은혜를 받고 그 은혜가 얼마나 컸던지 자기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가 예수님을 증거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왔다. 예배를 통해 은혜를 넘치게 받았으면 그 은혜의 물줄기가 내게서 멈추게 하지 말로 남에게 증거해 예배하는 자가 많아지게 하라. 그 일은 어렵지 않다. 사마리아 여인처럼 “와 보라.”고 간절히 권고하면 된다(29절). 전도는 예배를 통해 은혜를 받고 있다는 증거다.

< 복된 예배자가 되라 >

 성공적인 인생을 살려면 중요한 일에 집중할 줄 알아야 한다. 성도에게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는 예배다. 예배에 집중하고 예배에 전심전력하라. 예전에 중국 시골 마을에 사는 한 성도는 주일 예배를 드리려고 토요일 새벽에 집에서 출발해 하루 종일 걸어 교회에 와서 주일예배를 준비하고 드린 후 월요일 새벽에 교회를 출발해 하루 종일 걸어 월요일 저녁쯤 집에 돌아왔다. 그에게는 예배 시간도 감격이겠지만 예배를 드리려고 교회로 걸어오는 시간과 예배를 드린 후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도 감격이었을 것이다.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드리려면 예배 시간뿐만 아니라 예배 시간 전이나 후에도 예배 예배하는 마음을 가지라. 정해진 예배 시간이 한참 지난 후 예배에 참석하면 깊은 은혜가 주어지기 힘들다. 또한 급한 일이 있다고 축도가 끝나자마자 후다닥 도망치듯이 예배당을 떠나는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면 그의 몸에서 은혜가 툭툭 떨어지는 느낌도 받는다. 예배 시간 전에 조금 일찍 와서 기도로 준비하고 예배 후에는 받은 말씀 가지고 한 톨의 은혜라도 흘릴까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예배당을 나서면 얼마나 은혜가 되는가?

 구조조정이란 문어발식으로 손대지 말고 자를 것은 잘라 장사가 잘 되고 잘 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에 집중하는 것이다. 믿음 생활도 구조조정을 잘 해서 본질적이고 중요하고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에 집중하라. 그 중에도 기장 집중해야 할 소중한 것이 예배다. 사탄이 실패로 유혹할 때 가장 잘 쓰는 방법이 산만하게 만들고 중심을 잃게 만들고 중요한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가끔 성도들이 “우리 목사님이 은혜가 떨어졌어.”라고 할 때는 대개 교단정치에 깊이 개입할 때다.

 어떤 성도는 온갖 세상적인 모임에 다 참석해 각종 임원을 다 맡으며 산다. 그런 산만한 삶은 실패 확률이 크다. 열심히 살아도 본질적인 삶에서는 흔들리지 말라. 그 본질적인 삶이 바로 예배하는 삶이다. 예배의 수준이 내 삶의 수준이다. 예배의 축복의 내 축복을 결정하고 예배의 질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 예배 태도가 인생의 성패를 결정하고 더 나아가 운명까지 결정한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1038 요한복음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요1:29  김부겸 목사  2015-09-17 397
1037 요한복음 갈 곳 없는 사람들 요6:56-69  정용섭 목사  2015-09-11 592
1036 요한복음 하늘의 양식 요6:35, 41-51  정용섭 목사  2015-09-11 618
1035 요한복음 영원한 생명의 양식 요6:24-35  정용섭 목사  2015-09-11 601
1034 요한복음 예수와 표적 이야기 요6:1-15  정용섭 목사  2015-09-10 504
1033 요한복음 십자가의 길을 갑시다 요6:55-69  강승호 목사  2015-08-19 747
1032 요한복음 현실의 한계를 깨우는 지혜 요6:51-58  강승호 목사  2015-08-15 503
1031 요한복음 보게 하소서(Let Me See You) 요14:1-10  김영봉 목사  2015-08-12 869
1030 요한복음 어머니를 찾습니다 요10:11-15  김영봉 목사  2015-08-12 520
1029 요한복음 누가 바르고 누가 그른 지도자인가 요10:12-13  허태수 목사  2015-08-08 393
1028 요한복음 인식의 코드, 센서 혹은 [눈] 요9:35-41  허태수 목사  2015-08-08 542
1027 요한복음 죽음이라는 병 요11:17-26  조용기 목사  2015-08-06 426
1026 요한복음 너희가 무엇을 구하느냐? 요6:24-35  강승호 목사  2015-07-30 713
1025 요한복음 사람을 피하라 요1:6-13  김부겸 목사  2015-07-29 489
1024 요한복음 응답받아야 제자다 요15:3-8  강종수 목사  2015-07-26 308
1023 요한복음 추수의 계절은 늘 우리 곁에 와 있다 요4:31-38  권진관 형제  2015-07-24 671
1022 요한복음 어머니를 찾습니다(Mothers In Danger of Extintion) 요10:11-15  김영봉 목사  2015-07-12 596
1021 요한복음 죽음이 끝이 아닙니다 요20:11-18  한태완 목사  2015-06-24 799
1020 요한복음 架上七言-가상칠언(5) 요2:4  이정수 목사  2015-06-21 435
1019 요한복음 내 안의 미세한 변화에 주목합시다 요8:1-11  김부겸 목사  2015-06-15 572
1018 요한복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요21:15-19  이정원 목사  2015-06-07 1005
1017 요한복음 말씀의 역동성 요6:63  강종수 목사  2015-06-07 401
1016 요한복음 예수님 때문에 요7:37-38  조용기 목사  2015-06-06 621
1015 요한복음 예수님과 니고데모 요3:1-15  조용기 목사  2015-06-06 683
1014 요한복음 실로암의 축복 요9:1-7  전원준 목사  2015-06-06 1148
1013 요한복음 예수는 참 포도나무다 요15:1-8  정용섭 목사  2015-06-05 1156
1012 요한복음 못 보고 믿는 자의 복 요20:19-31  정용섭 목사  2015-06-05 647
1011 요한복음 내가 주를 보았다! 요20:1-18  정용섭 목사  2015-06-05 483
1010 요한복음 거짓된 종교상식 요8:44-47  강종수 목사  2015-05-24 321
1009 요한복음 갇혀있는 영혼에도 기쁜 소식 요5:16-18  권영환 형제  2015-05-23 342
1008 요한복음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는 교회 요8:12  이상호 목사  2015-05-22 453
1007 요한복음 부활신앙후자기개혁 요17:6-19  강승호 목사  2015-05-16 351
1006 요한복음 부활신앙에필요한자기개혁 요17:6-19  강승호 목사  2015-05-15 437
1005 요한복음 참된 스승의 모습 요10:11  한태완 목사  2015-05-12 1095
1004 요한복음 아벨의 승리, <예수> 요1:29  김부겸 목사  2015-05-08 336
1003 요한복음 당신은 메시아입니다 요15:14-15  김부겸 목사  2015-05-08 232
1002 요한복음 여성들의 기도 연대, 세계기도일 요4:28-30  최소영 목사  2015-05-01 369
1001 요한복음 너희가 내 안에 요15:1-8  강승호 목사  2015-05-01 894
1000 요한복음 진리를 위하여 요10:11-18  강승호 목사  2015-04-29 388
999 요한복음 빡! 끝! 요2:13-22  허태수 목사  2015-04-25 4914
998 요한복음 부활 예수 숯불에 생선 굽다 요21:10-14  한완상 형제  2015-04-23 675
997 요한복음 네 자신을 알고 진리를 따라 살라 요3:1-15  조용기 목사  2015-04-17 331
996 요한복음 3의 길 요14:16  김부겸 목사  2015-04-12 324
995 요한복음 하늘이 보낸 존재들 요6:22-59  김부겸 목사  2015-04-12 298
994 요한복음 멍에의 영성 마11:28-30  김부겸 목사  2015-04-12 777
993 요한복음 하나님의 영광, 그리스도의 영광 요12:20-33  정용섭 목사  2015-04-02 608
992 요한복음 믿음의 능력 요3:14-21  정용섭 목사  2015-04-02 715
991 요한복음 대리자의 자세 요5:2-11  권진관 형제  2015-03-30 324
990 요한복음 호산나! 변치말자 요12:12-16  강승호 목사  2015-03-27 637
989 요한복음 시천주(侍天主)의 믿음과 우리 사회의 갱생 요14:1-2  이은선 교수  2015-03-24 380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