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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골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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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 참고 : | 2013.9.10 ⓒhttp://www.john316.or.kr |
골로새서(20) 행복한 기도생활과 전도생활
(골로새서 4장 2-4절)
성도에게 주신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선물은 ‘기도’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가장 선한 모습으로 응답해주십니다. 그 사실을 사탄은 잘 알기에 사탄의 제일 과제는 성도가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기도 없는 성도의 땀과 노력을 우습게봅니다. 그러나 성도가 기도의 무릎을 꿇으면 사탄은 벌벌 떱니다. 그러므로 하루의 첫 시간을 말씀과 기도로 시작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능력 있는 기도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꾸준히 기도해야 합니다(2절). 성공적인 사람들의 공통분모는 꾸준함입니다. 무엇이든 했다 말았다 하면 아무 것도 안 됩니다. 재능이나 실력은 좀 부족해도 괜찮습니다. 꾸준함 하나만 있어도 상당한 정도까지 성공할 수 있습니다. 공부 잘하는 것도 머리 때문이 아니라 꾸준함의 유무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기도 중의 최고의 기도도 꾸준하고 끈질긴 기도입니다. 좋은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좋은 일을 습관화시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둘째, 감사하며 기도해야 합니다(2절). 사실 기도 중에 가장 많이 해야 할 말은 감사입니다. 어떤 사람은 기적적인 축복이 없는 것 때문에 불평하지만 사실 평범한 것에 더 큰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언제 건강에 대해 감사합니까? 병들었다가 기적적으로 병이 나을 때 감사합니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면 병들어서 기적적으로 나은 사람보다 병에 들지 않는 사람이 더 기적의 주인공이고 더 감사한 것입니다. 그처럼 보이지 않는 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감사를 생활화하십시오.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과 ‘감사로 받는 마음’에서 옵니다. 무엇을 받을 때도 당연하게 받지 말고 감사하면서 받으십시오. 부모의 사랑을 자식들은 당연하게 받는 것이지만 사실 감사로 받아야 그 관계의 의미가 깊어집니다. 가끔 보면 인터넷 말씀 사역을 통해 은혜를 받고 감사한 마음을 진하게 표현하며 선교에 동참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처럼 감사가 순환되면서 하나님의 사역이 이뤄지는 모습을 보십시오. 감사는 감사를 증폭시키고 새로운 감사거리를 낳습니다. 최고의 기도는 감사가 넘치는 기도이고 최고의 영성은 감사하는 영성이고 최고의 예언은 입에서 나오는 감사의 고백입니다.
< 행복한 전도생활 >
행복하게 살려면 꾸준한 감사기도와 더불어 전도생활이 필요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 감옥에서도 신세를 한탄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영혼을 더 많이 살릴까?”하고 끊임없이 전도를 생각했습니다(3절). 거기에 사도 바울이 힘든 중에도 행복하게 산 비결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많은 물질과 재능과 힘이 있어도 그것을 자기만을 위해 쓴다면 그 인생은 쓸모없는 인생이 되고 쓸모없는 인생에게는 행복도 없습니다. 행복감은 “내가 이렇게 쓰임 받는구나! 내가 이렇게 쓸모 있구나!”하는 것을 느낄 때 주어지는 감정입니다.
사도 바울이 그토록 엄청난 선교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후방에서 성도들이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성도의 기도를 먹으면서 일하는 선교사와 목회자들은 큰일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이제는 기도만 하지 말고 직접 전도에 나서십시오. 왜 오늘날 잘 믿는다는 사람들조차 1년에 한 사람도 전도하지 못합니까? 전도의 은사와 능력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입을 열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은 전도해도 잘 안 된다고 합니다. 전도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꿀벌은 1파운드의 꿀을 채취하기 위해 5만 6천 송이의 꽃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그처럼 한 번 전도하고 포기하면 안 됩니다. 5만 6천 번 방문하지는 못해도 56번 방문하면 영혼을 얻는 꿈같은 역사가 이뤄질 것입니다. 이제는 좋은 일을 생각만 하지 말고 좋은 일에 나서십시오. 그처럼 “전도해야 되는데...”라고 안타까워하지만 말고 전도에 실제로 나서십시오.
폴 마이어의 연구에 의하면 성공한 사람 13%와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87%의 가장 큰 차이는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좋은 비전과 좋은 일을 생각만 하고 성공한 사람은 좋은 비전과 좋은 일을 이루려고 그 일에 발 벗고 나선다는 것입니다. 요새 발의 중요성이 새롭게 조명되면서 발만 잘 관리하면 건강해진다고 합니다. 그처럼 영혼의 건강도 전도하는 발에 달려 있습니다. 또한 성도의 유능함과 아름다움도 전도하는 발에 달려 있습니다. 은혜 받았으면 그 은혜를 전하는 것까지 해야 진짜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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