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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히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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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
버려라! 닦으라! 정돈하라!
본문/ 히12:1-2
1. 들어가는 이야기
오늘은 7월 첫 주일입니다. 2009년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지나간 6개월은 어찌 할 수 없는 일이고, 이제 남은 6개월을 잘 살아냄으로 2009년을 우리 생애 가장 아름다운 한 해가 되도록 마음을 다잡아야 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오늘 본문 말씀을 읽겠습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또는 거리끼는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12:1-2)
2. 믿음을 현실로 살기 위하여 가장 먼저 할 일은 마음의 대청소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저 유명한 믿음장(11장)에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Now faith is being sure of what we hope for and certain of what we do not see)” 라고 선언하고 그 믿음으로 산 증인들(노아, 아브라함, 야곱, 이삭, 모세 등)을 죽- 열거하였습니다. 그리고 결론으로 우리 성도들이 현실 삶에서 그 믿음대로 살기 위하여 가장 먼저 할 일은 “모든 무거운 것-거리끼는 것-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는 것” 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마음-영혼-심령-정신-내면의 淨化(정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마음이 청결하지 않으면 예수님을 뵈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마5:8).
나는 우리가 역사 속에서 만나는 모든 성인-현자-스승-구도자들에게는 3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 그 분들은 모두 청빈-무소유한 삶을 살았습니다. 둘, 그 분들은 모두 현실에 대한 근심-염려 보다 먼저 하나님 나라-진리-지혜-자유를 추구하며 살았습니다. 셋, 그 분들은 모두 깨끗한 환경에서 살았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나는 이 말씀을 읽으면서, 마음-심령-영혼-내면을 정화하는 작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집-사무실-교실-컴퓨터-책상-냉장고-장롱을 대청소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의 정화나 일상생활의 대청소나 모두 그 본질은 다음의 세 가지 단계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과감히 버리라!
둘째. 열심히 닦으라!
셋째. 깨끗이 정돈하라!
3. 과감하게 버리라, 열실히 닦으라, 깨끗이 정돈하라!
첫째. 과감하게 버리라! 우리 모두는 대청소(집-사무실-교실-컴퓨터-책상-장롱 등)를 할 때 마다 책-옷가지-가구-가방-모자-참고 자료-즐겨찾기 등을 앞에 두고 버릴까? 말까? 망설이고 갈등합니다. 버리기 아깝다는 생각-언젠가 유용하게 쓰일 때가 있을 지 모른다는 생각-나중에 이중으로 돈과 시간이 들지도 모른다는 생각-과거의 아름다운 추억이 얽혀 있는데... 하는 생각 때문에 버리지 못 하고 한 구석에 대충 보관하여 두었다가 다음에 청소할 때는 또 다시 갈등하는 악순환을 계속합니다.
“대부분의 자료와 편지는 시간 낭비의 주범이다(피터 드러커), 부자의 책상과 빈자의 책상을 유심히 보라. 부자의 책상엔 절대로 너저분한 서류 더미가 없다(브라이언 트레이시)” 라고 하였습니다.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마음의 정화도 그러합니다. 우리 모두는 가까운 사람들과의 갈등, 부적절한 인간관계, 심각한 죄는 아니지만 끊기가 매우 아쉬운 취미-습관-행동(하지 말라는 것은 다 재미있다!)을 “이번 까지만-딱 한번 만-이 정도야 뭘-남들도 다 그 정도는 하는데 뭘-아직은 괜찮아” 하면서 지속합니다. 마음의 정화는 이 모든 부적절한 관계-취미-습관을 과감하게 끊어버리는 것입니다. 정말, 과감하게!
둘째. 열심히 닦으라! 우리는 지저분한 환경을 만나면 기분이 나빠집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만나면 기분이 상쾌하고 마음이 집중됩니다. 지저분한 환경은 마이너스 에너지를 방출하고, 깨끗한 환경은 플러스 에너지를 방출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대청소를 할 때 찌든 때는 힘들여 빡-빡- 닦아야 때가 지워집니다. 물로 지워지지 않으면 강력 세탁제를 씁니다.
마음의 정화도 그러합니다. 깊은 영적 허물-죄-상처-문제는 보통의 신앙적 수련으로는 닦아지지 않습니다. 보통의 물로는 해결 할 수 없습니다. 모세의 중보기도, 다니엘의 21일 특별기도, 예수님의 변화산 기도-겟세마네 기도와 같은 특별하고 강력한 신앙적 수련이 필요합니다. 각 사람의 형편에 맞는 금식기도-집중 성경 통독-기도원 산 기도-특별 찬양-특별 봉사 활동 등이 필요합니다.
셋째. 깨끗이 정돈하라! 우리가 과감하게 버리고, 열심히 닦고 나면 환경이 달라집니다. 우리는 달라진 환경에 맞게 모든 생활 기구를 재 배치-재 정돈합니다.
마음의 정화도 그러합니다. 마음의 모든 무거운 것-거리끼는 것-얽매이기 쉬운 죄를 과감히 끊어버리고-특별한 영성 수련으로 마음을 닦은 후에는 마음자리를 깨끗이 정돈하여야 합니다. 또 다시 시험에 들지 않도록-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시험(유혹) 받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 장소, 분위기를 단호히 피해야 합니다.
마음을 깨끗이-확고하게 정돈하지 않으면 “텅 빈 집의 비유(마12:43-45)” 에 나오는 사람 처럼 마음의 대청소 후 더 악한 상황을 만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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