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성경본문 : | 사60:1-9 |
---|---|
설교자 : | 김필곤 목사 |
참고 : | 열린교회 http://www.yeolin.or.k |
20030101 신년예배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 희망으로 출발해야 하는 새해 벽두에 우리의 국제 정세는 그리 밝지 않습니다. 북한 핵 문제로 좋지 않는 상황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북한은 불가침 조약을 맺자고 하고 미국은 핵 프로그램을 먼저 포기하라고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사찰단을 추방했고 핵 연료봉을 풀었습니다. 지금 미국은 두가지 큰 기류가 흐르는 것 같습니다. 군수 산업체를 중심으로 한 일부 강경파는 북한을 힘으로 무너뜨리자고 하고 있습니다. 월가를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온건파는 협상으로 풀어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미국이 북한을 선제 공격하면 북한은 우리 나라와 일본 원전에 미사일을 쏘아 원폭이 터진 효과를 내겠다는 시나리오가 있다고 합니다. 만약 전쟁이 일어나면 이제까지의 경제 발전은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많은 사람들이 희생될 것이고 살아 남은 자들을 강대국의 원조 속에서 비참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미래를 보며 절망할 것이 없습니다. 상황을 보며 불안해 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우리와 우리 민족에게 올 한해도 선한 뜻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올 한해 기도 제목을 삼고 이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세가지 명령이 나옵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눈을 들어 동서 남북을 바라 보라는 것입니다.
1. 먼저 새해에는 일어나는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1).
오늘 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은 참으로 암담한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마치 지금 우리나라와 같이 나라는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었습니다. 분단의 비극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남은 바벨론과의 전쟁에서 졌습니다.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의 속국이 되고 말았습니다. 남쪽 유다 사람들은 왕과 귀족들, 그리고 유망한 젊은이들이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고 말았습니다. 민족의 미래가 암담합니다. 희망이 없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친바벨론 파와 친 애굽파로 국론은 분열되었고 포로 생활로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수구파와 개화파가 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일어설 수 없는 나라 상황입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에게 말씀해 주십니다. 그를 향하여 아무리 민족의 미래가 암담하고 끝이 보이지 않고 절망스럽다하여도 일어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절을 보시시오. 가장 먼저 하시는 말씀이 일어나라는 말씀입니다. 마음의 언어가 아닙니다. 순종의 언어입니다. 생각이 아닙니다. 행동입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말씀을 의지하여 일어나면 됩니다. 아무리 암담하고 길이 보이지 않고 절망스러운 환경일지라도 일어나라는 것입니다. 새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일어나야 합니다. 앉아 있으면 환경을 탓하며 절망해도 안되고 누워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원망해도 안됩니다. 실패의 자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는 쓰러진 자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상한 영혼 일으켜 세워야 하고, 잃어 버린 건강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쓰러진 경제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비뚤어진 인간관계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우리는 결코 쓰러져 넘어진 대로 머물러 있어야 할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1) 주의 일을 하다가 지쳐 있습니까? 일어나야 합니다. 기도하는데 전도하는데, 봉사하는데 선교하는데 예배드리는데 지쳐 있습니까?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로뎀나무 아래 지쳐서 쓰러져 있는 엘리야에게 천사를 시켜서 떡과 물을 주시며 "일어나 먹으라" 고 하셨습니다.(왕상19:5절) 주님의 일을 하다가 영적 기갈과 곤비함으로 힘을 잃은 사람들이 있으면 올 한해는 생수의 떡을 먹고 일어서야 합니다.
2) 병으로 쓰러져 일어날 수 없는 상황입니까? 심리적인 병입니까? 육체적인 병입니까? 마음의 병입니까? 영혼의 병입니까? 예수님은 베데스다 연못가의 38년된 병자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고 하였습니다.(요한복음 5:8) 38년된 병자도 예수님 만나니까 일어났습니다. 아무리 해도 안된다고 절망하지 마십시오. 내가 해도 안될 때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라는 신호입니다. 주님의 능력으로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복음성가 683장 예수의 이름으로 나는 일어 서리라 주가 주신 능력으로 나는 일어서리라 원수가 날 향해 와도 쓰러지지 않으리 주가 주신 능력으로 주가 주신 능력으로 주가 주신 능력으로 일어서리) 우리 예수님 같이 하시면 어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일어날 줄 믿습니다.
3)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으로 기도하러 가다가 미문 앞에 앉아 구걸하는 앉은뱅이에게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고 하였습니다.(사도행전 3:6절) 그 때 평생 동안 한 번도 일어나지 못한 그가 일어났습니다. 올 한해 교회를 수십년 다녔어도 잡아 끌어야 끌려오고 업어다 놔야 하는 앉은뱅이와 같은 신앙에서 일어나는 기적을 체험하시길 바랍니다. 구걸하는 신앙에서 주는 신앙으로 일어 서시기 바랍니다. 경제도 일어나고 가정도 일어나고 실력도 일어나고 신앙도 일어나고 사업도 일어나고 교회도 일어나는 축복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잠자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일어나는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포기할래야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좌절하고 절망할래야 절망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2. 새해에는 빛을 발하는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향하여 빛을 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빛은 어둠을 거두어 내는 것입니다. 빛은 사물을 분별하게 하는 것입니다. 빛은 따뜻하게 하는 것입니다. 빛은 죄악을 물러나게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어둠은 어둠으로는 거둬 낼 수 없습니다. 빛이 있어야 합니다. 어둠을 거두어 내는 것은 오직 빛입니다.
1) 이 빛이라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요한복음 1:9에서는 예수님을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을 비취는 빛이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9:5에서는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 오시기 전 700년 전에 메시야 예수님을 통해 회복될 미래의 나라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빛은 오직 우리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빛입니다. 19절 20절을 보십시오. 영영한 빛이 되고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이 될 것입니다. 이 빛으로 우리의 슬픔의 날이 마칠 것입니다.
2) 어떻게 빛을 발할 수 있습니까? 나의 빛이 아닙니다. 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의 영광이 임하였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어둡습니다. 어둠이 땅을 덮고 만민이 캄캄함에 가리웠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영광이 임하시면 우리가 빛이 되어 그 어둠을 거두워 낼 수 있습니다. 교회가 빛이 되어 세상을 밝게 만들고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고 세상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3)우리가 빛을 발하면 어떻게 됩니까?(3)
그 교회이 빛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 것입니다(3). 우리의 행실을 보며 믿는 사람들이 많아 질 것입니다. "[마 5: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영광이 됩니다(19). 네 슬픔의 날이 마칠 것입니다(20).
3. 새해에는 눈을 들어 사면을 보는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4)
지금의 상황에서 안주해서는 안됩니다. 눈을 들어 사면을 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두울 때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빛되신 예수님께서 비춰주시면 보입니다. 믿음의 눈을 가지면 안보이던 것이 보이게 됩니다.
1)우리 하나님께서 무엇을 보라고 하십니까?
(1)사방에서 모여드는 교인들을 보라고 했습니다.(4) 이스라엘에 비추는 메시야의 구원의 빛으로 말미암아 전세계의 열방(이방)들이 교회로 모여 들 것임을 예언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통한 이방인의 구원 역사를 가리킵니다. 그 때 어떻게 됩니까? 5절 보십시오. 기쁨이 있습니다. 약동함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는 이유는 바다의 풍부와 열방의 재물이 네게로 오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바다의 풍부가 네게로 돌아오며 열방의 재물이 네게로 옴이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신약 시대에 예수께로 나아오는 수많은 사람들의 헌신을 말씀합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것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6-7절을 보십시오. 8-9절을 보십시오.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은 신약 교회 우주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메시야 왕국, 하나님의 나라가 얼마나 왕성하게 퍼질 것인가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10절에 보십시오.
(2) 열은 것 닫을 수가 없는 평화의 세계를 바라 보라고 합니다(11).
역사적 의미는 전쟁은 이미 끝났고, 성의 안전은 완전히 보장된 이스라엘의 회복 상태를 가리킵니다. 주야로 닫을 필요 없는 평화의 시대가 펼쳐지는 것입니다.
(3) 죄인들이 몰려와 여호와 앞에 엎드리는 거룩한 교회를 바라보라는 것입니다(13,14)
(4)버림받았던 데서 택함받아 영영한 아름다움과 대대의 기쁨이 되는 것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l5)
(5)미천함과 빈곤함에서 고귀함과 풍요함으로 변화됨을 바라 보라는 것입니다(17).
(6)황폐와 파멸에서 구원과 찬송으로 변하는 것을 바라 보라는 것입니다(18,19)
(7)작은 자, 약한 자가 큰 자, 강한 자로 변화되는 것을 바라 보라는 것입니다.(22)
2) 이것을 누가 이루십니까? (22)
이것을 누가 이루십니까? 우리가 힘이 있어 이루십니까? 나의 능력으로 이루십니까? 22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사 60:9b)
우리의 능으로도 못하고 우리의 힘으로도 못하지만 우리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으로는 넉넉히 하실 수 있습니다.
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슥 4:6)
믿음으로 될 수 있습니다. 믿음의 눈을 높고 넓게 뜨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믿음의 큰 그릇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막 9:23)" 네 믿음대로 될 지어다는 축복을 올 한해는 누리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힘으로 못해도 기도로 할 수 있습니다.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막 9:29)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절망적으로 바라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희망찬 새해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새해입니다.
1. 새해에는 일어나는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1).
2. 새해에는 빛을 발하는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3. 새해에는 눈을 들어 사면을 보는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4)
일어나 빛을 발하라/사60:1-9/김필곤 목사/20030101 신년예배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