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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애3:1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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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
1. 들어가는 이야기
아이아코카는 만년 적자 클라이슬러 자동차 회사를 단 기간 내에 흑자 경영으로 바꾸어 놓음으로 경영의 귀재라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이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아이아코카는 참 아이아코카다운 기발한 경영 비법을 알려주었는데 그것은 “가장 중요한 일은 가장 바쁜 사람에게 맡겼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어떤 중요한 프로젝트가 생기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마켓팅 팀이나 현장 팀에게 맡기기보다는 연구 기획팀에게 맡겨 오랜 기간 기초 자료 조사, 시장 조사를 하여 결정토록 하는 법인데 아이아코카는 그런 일이 생기면 가장 바쁜 마켓팅 팀, 현장 팀에게 맡겼다는 것입니다.
왜, 그랬는가? 연구나 기획 팀 사람들에게 그런 일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자기들이 해야 할 일도 바쁜 마켓팅 팀이나 현장 팀 사람에게 그런 일을 맡기면 그 사람들에게 그 일은 큰 멍에가 됩니다. 그러면 그들은 그 멍에를 하루 속히 벗어버리려고 자신들의 모든 잠재적 능력을 최대로 뽑아내게 됩니다. 바로 그것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뽑아내는 힘! 바로 그것 때문에 아이아코카는 중요한 일일수록 바쁘고 바쁜 사람들에게 맡겼다는 것이고 그 결과 자신은 물론 일을 한 사람들이나 회사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삶은 참으로 신묘막측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잘 먹고, 편하고, 넉넉하고, 자기 뜻대로 살기를 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괴롭고, 짜증나고, 부족하고, 불편한 것을 싫어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편하기를 추구한 사람의 결과는 점점 비참하게 되고, 자의이든 타의이든 멍에를 지고 살아간 사람의 결과는 점점 넉넉해지고 힘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참 기이한 일입니다.
오늘은 삶의 멍에를 묵상하는 가운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2. 멍에란 무엇인가?
멍에는 달구지나 쟁기질을 할 때에 소나 말의 등에 가로 얹는 구부러진 막대인데 이것이 인생에 비유하여 쓰일 때는 사람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없도록 하는 고통스러운 조건들을 의미합니다.
삶에서 멍에란 고통스럽고 부담스러운 것, 손해볼지도 모르는 것,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 책임져야 하는 것, 거추장스러운 것, 심리적 고통을 주는 조건들입니다.
3. 삶의 멍에가 지닌 이중적 신비
삶의 멍에는 곧 고통이며 시련이며 아픔입니다. 실패이며 안타까움입니다. 사람이 멍에를 메는 것은 내 스스로의 의지와 결단으로 지는 경우도 있고, 내 스스로의 잘못과 판단 착오에서 오는 경우도 있고, 나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운명적으로 혹은 다른 사람의 실수 때문에 힘들고 모진 멍에를 메는 수도 있습니다. 어느 경우든지 멍에는 힘들고 괴로운 것이고 벗겨졌으면 좋겠다 싶은 그런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멍에에는 멍에가 가진 부정적인 面만큼이나 긍정적인 面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문을 보십시오.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내 심령이 그것을 기억하고 낙심됩니다 애3:19-20>는 말씀은 멍에의 부정적인 면을, <중심에 회상한즉 오히려 소망이 있사옴은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애3:21-22>는 말씀은 멍에의 긍정적인 면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나오는 본문 특히 27절을 보면 <사람이 젊었을 때에 멍에를 메는 것이 좋다!>고 하심으로 멍에의 부정적인 면보다 긍정적인 면이 오히려 더욱 더 강조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성경은 멍에의 이중적 신비를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4. 사람이 젊었을 때 잠잠히 멍에를 메는 것이 좋도다
나는 여기서 멍에는 어떤 멍에든지 좋은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멍에든지, 내 스스로의 의지로 진 멍에든지, 남의 실수로 지게된 억지 멍에든지 간에 어떤 멍에를 지든 멍에를 지는 것은 다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브라함은 롯에게 좋은 땅을 양보하고 스스로 황폐한 땅을 갈고 개간하는 멍에를 졌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라는 하나님의 멍에를 받았습니다. 간디는 마리츠버그 역 대합실에서 인도의 자유 회복이라는 멍에를 지기로 하였습니다. 구레네 시몬은 로마 병정의 억지 명령 때문에 강제로 십자가의 멍에를 졌습니다. 여기서, 주어진 그 멍에를 끝까지 잘 지고 간 그 분들을 보십시오. 그 멍에를 지게된 동기가 무엇이었든지 그 분들은 한결같이 하나님의 귀한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사람이 멍에를 메어야 할 운명에 처하였다면 불평하지 말고, 탄식하지 말고, 잠잠히 묵묵하게 주어진 멍에를 메고 가는 것이 좋다! 고 하셨습니다(특히 젊었을 때). 삶은 멍에를 짊으로 더욱 새로운 차원으로 비약합니다.
5. 마치는 이야기
하물며 의로운 멍에를 지고 가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어찌 잠잠하시겠습니까? 어찌 그 사람을 축복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러므로 리빙스턴은 <사명이 있는 사람은 결코 죽지 않는다!>고 하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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