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바치는시185]
문득
부부란 어쩌면
몸은 둘이지만
영혼은 하나가 아닐까?
문득, 그런 생각
하루 종일
치킨 생각 했는데
아내가 갑자기
‘우리 치킨 시켜 먹자’ 하네
ⓒ최용우 2023.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