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후회의 종류

김장환 목사 | 2020.06.16 23:39:4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후회의 종류
 

소설가 마크 트웨인에게 한 친구가 “어린 시절 잘못을 저질렀다가 후회한 적이 없냐?”고 물었습니다.
마크 트웨인이 대답했습니다.
“딱 한 번 있었다네. 내가 정말 어렸을 때의 일인데 집 옆에 어떤 아저씨가 멜론을 팔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것을 봤지. 멜론이 정말 크고 먹음직하게 생겼더군. 잠깐 망설이다가 결국 유혹을 못 이기고 얼른 멜론 하나를 훔쳐왔다네. 집에 가자마자 우선 멜론을 먹어봤는데 갑자기 후회하는 마음이 마구 생기지 뭔가. 그래서 다시 돌아가서 아저씨가 왔는지 확인했지. 아직 안 오셨더군. 그래서 나는 재빨리 수레로 가서 멜론을 하나 더 집어 집으로 가지고 왔다네. 물론 이번엔 잘 익은 놈으로! 첫 번째 멜론은 덜 익어서 맛이 아주 떫었거든.”
하나님은 잘못에서 돌이킬 기회를 주시려고 양심을 주셨습니다. 죄를 저질러도 양심의 가책이 있다면 회개함으로 돌아올 수 있지만 가책이 없으면 다시 돌아올 기회조차 잃고 맙니다.
죄에 대한 가책이 느껴지는 바로 그때가 무릎 꿇고 주님께 회개해야 할 때입니다. 모든 죄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양심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어떠한 죄도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로 모두 용서됨을 믿게 하소서.
주님께서 이미 용서하신 죄를 부둥켜안고 후회하는 대신 주님께 감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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