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자살을 부르는 상황

김장환 목사 | 2020.08.29 16:40:4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자살을 부르는 상황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이고, 청소년 사망 원인의 1위 또한 자살입니다.
미국에서도 급속도로 늘고 있는 청소년 자살은 심각한 사회문제여서 ‘아동기 부정적 경험과 자살’의 상관관계를 정부차원에서 조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자살은 특히 부모의 불완전함과 관련이 많았는데 성인이 되기 전에 ‘신체 학대, 정서 학대, 방임, 성폭력, 이혼, 부모의 우울증, 편부편모가정, 부모의 사망, 잦은 부부싸움, 부모의 수감’과 같은 항목에 6개 이상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자살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무려 5,000배나 높았습니다.
‘자살, 불필요한 죽음’이라는 책을 쓴 바서만 박사는 이런 경험이 아이들이 자신은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게 해 자살로 몰아간다면서 이런 아이들을 알고 있는 어른들이나 전문가의 ‘넌 소중한 사람’이라는 격려가 아주 큰 자살 예방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닙니다. 내 주위의 많은 어른들, 또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으로 내면의 고통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누군지 알 수 없기에 우리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소중한 존재임을 알려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귀한 자녀라는 사실을 먼저 내미는 따스한 손으로, 먼저 건네는 따스한 말 한마디로 사람들에게 전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슬픈 선택을 하는 사람들에게 생명과 희망인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주변의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 위로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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