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발렌타인 데이의 유래

김장환 목사 | 2020.10.28 22:49:5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발렌타인 데이의 유래
 
기독교가 아직 박해를 받던 중세시대 때에 로마에 발렌타인이라는 청년이 살았습니다. 초대교회 교인들로부터 복음을 전해 듣고 독실한 신앙인이 된 발렌타인은 주변의 위협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또 복음을 전했습니다. 결국 그는 관리들의 눈 밖에 나서 감옥에 갇혀 언제 풀릴지 모르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감옥에 갇힌 것도 하나님이 주신 기회라고 생각해 바울처럼 죄수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이 사실을 안 간수들은 발렌타인을 독방에 가뒀습니다.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발렌타인은 우연히 뚫려 있는 창살 근처에 많은 꽃들이 핀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꽃잎을 뜯어 ‘발렌타인을 기억해 주십시오’라고 글을 적은 뒤 길가에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곧 복음을 위해 감옥에 갇혀 자신을 생각하며 신앙을 지켜 달라던 믿음의 동역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였습니다.
그리고 꽃잎이 다시 나면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적어 계속해서 길가에 뿌렸습니다. 그리고 이 메시지들은 기적적으로 몇몇 동역자들에게 전해졌고 이 메시지를 통해 감옥에 갇혀서라도 복음과 사랑을 전하던 ‘발렌타인’을 기억하자라는 의도에서 ‘발렌타인 데이’가 생기게 됐습니다.
우리가 서로 전해야 할 사랑, 고백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랑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모든 삶과 행동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담는 귀한 그릇으로 쓰임 받으십시오. 아멘!!
주님, 모든 삶의 모습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게 하소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본이 되는 삶을 삽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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