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20년 예동 ›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최용우 | 2020.11.03 10:05:2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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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그 6788번째 쪽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1.사도신경은 기독교의 가장 대표적인 ‘신앙고백’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믿는다는 내용이며 예수님에 관련된 부분은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입니다.
2.종교는 어떤 초월적인 신(神)을 절대 신앙 하면서 이 세상, 역사, 세계와 상관없이 실존적 체험(기적)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만약 기독교가 ‘하나님’만 신앙한다면 다른 종교와 다를 것이 없죠. 하나님께서 ‘초월적인 창조주’ 차원에 머무르고 만다면 하나님과 창조 세상은 완전히 따로 노는 ‘종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3.그러나 ‘창조’와 ‘세상’ 사이에 예수 그리스도가 개입하심으로 하나님과 세상이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예수(Jesus)는 실존했던 사람 이름으로 ‘역사’이고, 그리스도(Christ)는 ‘구원자’라는 뜻의 ‘고백’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고백은 ‘신이지만 인간이 되어 역사 가운데 계신 하나님’을 믿는다는 고백입니다. 그렇게 기독교는 더 근본적이고 포괄적인 일원론적 차원으로 들어가는 것이기에 다른 종교와 같다고 할 수 없습니다. 
4.기독교인들은 무엇을 믿습니까? 라는 질문을 압축해 놓은 것이 사도신경이고 사도신경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사도신경으로 고백하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최용우


♥2020.11.3. 불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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