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의미가 없는 말

김장환 목사 | 2022.03.18 19:06:2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의미가 없는 말

 

‘웹스터 영어사전’으로 유명한 다니엘 웹스터가 세운 미국의 명문 ‘에머스트 컬리지’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 중 한 명인 조지 해리스 박사가 총장으로 취임했을 때의 일입니다.

첫 취임사를 하기 위해 해리스 박사는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강단에 섰습니다. 그리고는 준비한 연설을 조금 하다가 갑자기 원고를 내려놓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지금 여기 올라오기 전까지만 해도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말들을 잔뜩 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방금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아니 올 한 해만 해도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조언과 성공법칙에 대해서 들었나요? 아마 고개를 끄덕이며 열심히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 중에 지금 몇 개나 실천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셨나요? 이 질문으로 오늘 제 연설을 마치겠습니다.”

신학을 전공했던 아프리카의 성자 슈바이처 박사에게 누군가 왜 하필 다시 의대에 들어가 의사가 됐냐고 묻자 박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말로는 사람을 감동시킬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좋은 말이라도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고, 감동시킬 수 없다면 의미가 없는 말입니다. 들은 말씀을 한 절이라도 실천해 행동하는 믿음의 소유자가 되십시오. 아멘!!

주님!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않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앞으로는 말을 위해 말하지 말고 행동을 위한 말을 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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