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각자의 소명

김장환 목사 | 2022.07.08 15:27:4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각자의 소명

 

하루는 무신론자인 저명한 과학자 프랜시스 콜린스의 친할머니가 콜린스에게 왜 하나님을 믿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콜린스는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믿지 않는다고 대답했고 할머니는 과학자가 자료도 검토하지 않고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며 하나님에 대해 알아볼 것을 권유했습니다.

할머니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 콜린스는 이후 기독교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했고 27살에 마침내 회심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분명히 확신한 그는 신학을 하려고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목회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 대신 하나님께 최고의 과학자가 되겠다고 서원했습니다.

그리고 십수 년 뒤 미국국립보건원장이 되어 전 세계 최고의 과학자 2천명이 모여 진행한 ‘인간 게놈프로젝트’의 총 지휘를 하며 하나님께 드린 서원을 지켰습니다.

큰 영향력을 갖게 된 콜린스는 무신론을 당연하게 여기는 과학계에서 일하는 청년들에게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과학은 하나님에 위협받지 않고, 하나님은 과학에 위협받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과학을 가능하게 하신 분입니다.”

지위고하에 상관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을 성실히 감당하며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지금 나에게 허락하신 자리에서 소명을 성실히 감당하십시오. 아멘!!

주님! 하나님을 위한 마음으로 하는 모든 일이 사명임을 알게 하소서.

세상에서 주신 하나님의 소명을 충실히 감당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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