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23년 수덕의삶 › 성례전과 성찬식

최용우 | 2023.09.11 06:17:0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612번째 쪽지

 

□성례전과 성찬식

 

1.예수님을 믿는 모든 종교를 ‘기독교’라고 합니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7성례(거룩한 일곱가지 예식)’를 교회 안에서 행해야 합니다. 가톨릭이나 정교회는 7성례 예식을 철저하게 지켜오고 있는데, 개신교는 종교개혁을 하면서 7가지 중 ‘세례’와 ‘성찬’만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성품성사’를 ‘안수’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먼저 목사가 된 사람이 다음 사람의 머리에 ‘안수’를 해서 목사가 되게 합니다. 7가지 중 3가지만, 그것도 겨우 흉내만 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2.개신교는 7성례 보다는 교단이나 교파가 만든 제도를 더 철저하게 지킵니다. 그러니까 가톨릭이나 정교회 입장에서 보면 개신교는 기독교에서 떨어져 나간(프로테스탄트 Protestant:이탈자들) 완전 이상한 단체인 것이죠. 마치 개신교인들이 개신교에서 떨어져 나간 신천지나 구원파를 이상하게 보는 것과 같습니다. 

3.가톨릭이나 정교회의 예식을 보면 모든 교회가 정말 엄숙하고 장엄하고 진지하게 진행합니다. 그에 반하여 개신교 예식은... 어떤 정해진 기준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목회자 맘대로입니다. 전 세계 가톨릭이 하나의 교회인 것과 다르게 개신교는 전 세계에 1만개의 각기 다른 교단이 있다고 합니다. 아주 세포분열 수준으로 갈기갈기 찢어져 있습니다.

4.저는 요즘 ‘성만찬’에 관련된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는 중입니다. ‘성만찬’은 예수님이 이 땅에서 제자들과 마지막 식사를 하며 제정하신 ‘성례전’입니다. 개신교 안에 그마나 남아있는 성례전인데 그 의미가 많이 왜곡되어 조금 잘못 행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용우 

 

♥2023.9.11.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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