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엇이든 › ♣전도사님 같은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지요

하니 | 2003.03.17 14:46:3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전도사님 같은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지요. 그것은 미국의 부조리나 잘못된 점은 그야말고 에프엠대로 꼬집고 비판하면서, 후세인이나 김정일에 대한 비판은 거의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저는 미국이 모든 면에서 옳고 정의롭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 상식에는 후세인이나 김정일 보다는 부시가 훨씬 정의롭고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그 악한 정권 아래서 신음하는 백성들이 불쌍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지도자의 죄악이 상쇄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탈출할 때, 하나님꼐서는 모세를 통해 열 가지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순전히 바로의 강팍함 떄문이지요. 근데 그 떄 그 재앙이 바로에게만 미쳤습니까. 모든 애굽 백성들이 다 고통당했습니다. 그 때 애굽 백성들이 하나같이 바로와 같이 모두 악하고 벌 받아 마땅한 사람들이 었을까요. 어떻게 보면 장자들을 송두리채 잃은 애굽 백성 모두 다 피해자 입니다. 그렇다면 모세나 하나님이 비난 받아야 할까요. 반전 평화는 좋습니다. 거기에 반대하는 사람 없습니다. 그러나 후세인이나 김정일같은 악한 무리들에 의해 그러한 순수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철저히 이용당하고 배신 당했던 역사가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해방 후 김구 선생도 북한에 갔다고 결국 이용만 당하고 왔지 않습니까. 그래서 주님꼐서는 비둘기 처럼 순결하라고 하시면서 동시에 뱀처럼 지혜로운라고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후세인과 관련해서 지적하고 싶은 전도시님의 분명한 오류가 있습니다. 전도시님 말씀 대로 무기를 폐기한다는 거 그거 하루 아침에 되는 거 아닙니다. 그런데 이라트는 지난 이란과의 전쟁과 쿠르드족 학살에서 분명히 생화학 무기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수시로 세계 언론들은 이라크가 다량의 생화학 부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보도를 심심찮게 하여왔습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이번 무기 사찰 이전에 이라크가 이러한 대량살상무기를 폐기했다는 보도를 한 적이 없습니다.
* 최용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3-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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