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엇이든 › [조선포토] 쌍계사 10리 벚꽃길

변희석 기자 | 2003.04.19 08:55:4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땅 위에 떨어진 벚꽃은 흰 눈을 연상케 한다.

사진/글 변희석 기자 (light@chosun.com)

지리산 자락 섬진강 주변의 경상남도 하동 쌍계사에는"혼례길"로 불리는 아름다운 벚꽃길이 10리나 뻗어있다.
4월 1일 이 곳 벚꽃은 만개하여 바람에 꽃잎이 휘날리고 있다.
활짝 핀 벚꽃터널을 걷노라면 흰 벚꽃 잎이 바람에 휘날려 나들이는 절정을 이룬다.
전라도와 경상도의경계 화개장터에서 시작된 벚꽃 10리 길은, 신라시대의 명찰 쌍계사까지 6km나 이어져 있다.
벚꽃의 화려함에 취한 관광객들은 쌍계사 벚꽃길을 최고라 말한다.
올해는 전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1주 가량 빨리 벚꽃이 개화하여 4월 중순이면 벚꽃은 남한 전체를 뒤덮어 꽃의 향연을 펼친다.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