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며느리전서13장

모퉁이돌 | 2004.06.29 20:01:0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한국의 주부들은 추석 때,시어머니를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옛날부터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갈등의 상대였다.에덴동산이 낙원인 것은 이브에게 시어머니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소연하는 사람도 있다. 추석을 맞아 ‘고린도전서 13장’을 인용한 ‘며느리전서 13장’을 소개한다. “내가 시어머니에게 애교있는 말로 안부전화를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가 됩니다.내가 세상지식과 지혜로 교회의 집사가 됐을지라도 시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요,내가 내게 있는 재물로 시어머니에게 용돈을 드려도 그 속에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사랑은 시어머니가 무리한 요구를 할지라도 참고,시어머니가 좀 심한 말을 할지라도 온유하며,남편이 시어머니 앞에서 재롱을 부려도 투기하지 않습니다.사랑은 시어머니 앞에서 교만하지 않으며 시어머니에게 무례히 행치 아니합니다.사랑은 화가 목구멍까지 치밀어 올라와도 참으며,가사가 힘겨울지라도 끝까지 견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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