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오직 믿음 (Only Believe)

존 아놋 | 2005.01.31 10:17:2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내가 오래 전부터 존경해 오고 있는 스미스 위글 스워스(Smith Wigglesworth)씨는 ‘믿음의 사도’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분이 집회 때마다 즐겨 쓰시는 경구(驚句)가 있다. 바로 “오직 믿음”이다. 다시 말해, 그저 단순하게 하나님을 신뢰하라, 오직 믿으라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그것을 자기 삶에 적용하는 것을 설명할 때, 그 약속을 우리 것으로 삼아야(appropri-ate) 한다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 이 말은 말씀에 근거하여 행동하라는 뜻이다.
우리 교회 교인인 크리스틴(Christine)은 몸이 아파 12년 동안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여 살아왔다. 남편인 프랭크는 어디를 가든 크리스틴을 휠체어에 태워서 데리고 가야 했다. 부부로서의 12년 세월은 결코 수월하지 않았다. 그들은 기도하고 금식하고 주님을 찾는 등 자기들이 알고 있는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보였다. 그러던 어느 날 크리스틴이 찬양 CD를 듣던 중에 주님께서 그녀에게 가만히 “네가 너를 치유하겠노라”고 말했다. 그녀는 믿음으로 그 약속을 굳게 믿었다. 그 후 몇 개월이 흐른 뒤 “와, 내 발에 덮은 담요의 감촉이 느껴져요!”라고 말할 정도로 조금씩 자기 몸이 나아지고 있는 징후를 알아차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 쥐었고, 결국엔 그 휠체어를 자기 몸에서 완전히 밀어낼 수 있었다. 그녀가 이제 휠체어 없이 걸어 다니게 된 지 거의 20년이 되어가고 있다.
- 「축복받는 믿음」/ 존 아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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