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고도원의 아침편지] 새로운 길

고도원 | 2005.01.05 23:39:1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새로운 길

세월의 흐름 따라 걸어가다가
막다른 골목에서 길이 막히면
그 자리에 주저앉아 낙담하지 말고
다른 길을 찾도록 해봐요

온 길을 되짚어 다른 시각으로
생각만 조금 바꾸고 나면
더 좋은 길이
분명히 생각날 거예요

새로운 길을 걷노라면
고개 들어 하늘을 보듯
더 푸른 하늘엔 눈부신 태양
구름 속에서도 빛이 날 거예요

- 이애진의 《꽃이어서 행복해라》에 실린
시 '새로운 길'(전문)에서 -

* 새로 만든 길이 꼭 새로운 길은 아닙니다.
다시 시작하면 그것이 새로운 길입니다.
어제와 같은 길도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걸어가면
그것이 곧 새로운 길, 새로운 출발이 됩니다.
* 최용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10-22 20:46)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