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시편 › 여호와께 감사하라! .....

이정원 목사 | 2010.04.01 21:17:5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성경본문
시107:1-32
설교자
이정원 목사
참고
참사랑교회 http://charmjoun.net/

2005·07·02 참사랑교회

당신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격과 감사가 뜨겁게 살아 있습니까?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모든 은혜를 감사하기는 하지만, 가슴 뜨겁게 느끼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구원의 감격도 별로 뜨겁지 못한 성도가 많습니다. 이것은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셔서 구원해주시고, 온갖 은혜를 풍성하게 주시는 하나님 앞에 얼마나 부끄러운 모습입니까? 은혜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여 감격이 없으면 신앙생활도 힘이 없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맥추감사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이번 감사주일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가 얼마나 크고 풍성하며 귀한지 다시 한번 분명하게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호와께 구속함을 받은 자
  이 시는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하나님께서 베푸신 선하시고 인자하신 일들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 시는 성도 개인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놀라우신 일들을 찬양한 것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하여 우리의 현실적인 문제들과 그로 인한 고통, 그리고 그 모든 것들 가운데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즘 인터넷 뉴스에 “예수 믿지 않으면 지옥 가느냐?”하는 문제로 떠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특히 안 믿는 사람들은 이 문제를 가지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비난하고 욕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지 않고서는 그 누구도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이 불의하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듣고 구원 얻을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
  본문에서 시인은 특히 여호와께 구속함을 받은 자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 구속함을 받은 자는 이같이 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저희를 구속하사 동서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2-3절) 하나님께 구속함을 받은 성도는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은혜를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그 누구도 자신의 선행이나 공로로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모든 인간은 철저히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3:11-12) 이러한 우리가 구원 받은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니라”(엡2:8-9)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마땅히 감사해야 하며, 항상 구원의 감격이 뜨겁게 살아 있어야만 합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광야 사막 길에서
  4-9절 말씀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유리하며 고생하던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광야는 거칠고 메마른 땅이며, 먹을 것과 마실 것을 구할 수 없는 곳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런 광야에서 40여년을 방황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저희가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할 성을 찾지 못하고 주리고 목마름으로 그 영혼이 속에서 피곤하였도다”(4-5절)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 그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고통에서 건져주시고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그들은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믿음 없이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한결 같이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우리 인생은 광야 사막 길을 가는 것과 같습니다. 인생살이가 얼마나 곤고하고 힘이 듭니까? 우리는 육신적으로 굶주리고 목마른 시절을 지내왔습니다. 지금은 그러한 빈곤이 거의 사라졌지만, 우리 중에는 물질 문제로 고생하는 분들이 늘 있습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우리 중에 문제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여러 가지 문제로 고민하며 방황합니다.
  그런데 광야 사막 길과 같은 인생에서 만나는 이러한 고통과 모든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입니다. 우리가 곤고한 가운데서 간구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기도를 들어주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할 성에 이르게 하셨도다”(6-7절)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는 비결은 그 은혜를 사모하며 목말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성도에게 반드시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9절)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까? 어려운 문제로 걱정하고 있습니까? 인생의 문제로 방황하고 있습니까? 그 모든 것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문제에 집중하여 매달리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도움을 청하는 것이 아닙니다. 굳건한 의지를 가지고 버티는 것도 아닙니다. 인생의 곤고함에서 벗어나는 길은 하나님의 은혜에 굶주리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간절하게 사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모하는 영혼, 굶주린 영혼에게 얼마든지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5:3)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마5:6)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는 갈급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간절하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얼마든지 은혜를 베푸십니다.


    말씀을 거역하여 고통을 당함
  사람은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타락한 이후로 인간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떠나가 자기 힘으로, 자기 맘대로 살기를 원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행복이 오고 자유를 누리며 만족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입니다. 하나님 떠난 인간은 참 평안과 만족을 절대로 얻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 떠난 인생은 오직 곤고함과 여러 가지 죄과 문제들에 얽매이게 됩니다.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10-11절)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교만한 인간을 낮추심으로 징벌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낮추실 때는 사람이 도와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수고로 저희 마음을 낮추셨으니 저희가 엎드러져도 돕는 자가 없었도다”(12절) 사실 우리는 이러한 경험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당해왔던 많은 고통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뜻을 무시한 결과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했더라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우리는 훨씬 큰 복을 누리고 있을 것입니다. 당신이 지금 당하고 있는 어려움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것 때문에 온 것은 아닌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그렇다면 사람의 도움을 구하는 것은 완전히 헛수고가 될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 곤고함에서 벗어나는 길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 나아가 겸손하게 간구하는 것입니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 얽은 줄을 끊으셨도다”(14절) 우리가 비록 하나님을 거역하고 곤고한 일을 당할지라도 다시 겸손하게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얼마든지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저가 놋문을 깨드리시며 쇠빗장을 꺾으셨음이로다”(16절) 하나님은 얼마나 자비로우시고 은혜가 풍성한 분이십니까?


    범죄와 죄악으로 인한 고난
  인간은 정말 놀라운 존재입니다. 생각할수록 인간은 오묘하고 복잡한 존재입니다. 인간의 내면과 인간이 이룩해낸 이 모든 문명을 보십시오. 인간이 얼마나 놀라운 존재입니까? 그러나 한편으로 인간처럼 어리석은 존재도 없습니다. 인간의 어리석음은 창조주 하나님을 떠나 거역하고 범죄하는 데서 가장 잘 나타납니다. 인간이 아무리 놀라운 것들을 만들어낸다 해도, 하나님을 거역하고서는 절대로 온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에게 영원한 심판과 멸망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이것을 모르고 여전히 죄 가운데서 살아가는 인간이 얼마나 어리석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영원히 멸망당할 우리를 구원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우리는 심판을 당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구원받아 하나님 백성된 우리는 이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풍성한 축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순종하는 삶이 가장 복되고 온전히 삶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신28:2)
  그러나 이렇게 구원 받은 성도들도 죄를 짓습니다. 성도가 범죄하면 어떻게 됩니까? 범죄했다고 해서 구원이 취소되는 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인 성도가 범죄할 때 징계하십니다. “미련한 자는 저희 범과와 죄악의 연고로 고난을 당하매 저희 혼이 각종 식물을 싫어하여 사망의 문에 가깝도다”(17-18절) 본문은 범죄의 결과 징계를 받아 중병에 걸린 경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깨닫고 죄를 버리고 돌이키도록 하시기 위해서 이렇게 중한 병을 주실 때가 많습니다.
  범죄하여 하나님께 징계를 받을 때 그 고통 가운데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요? 역시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입니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되”(19절)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범죄했더라도 진심으로 회개하고 돌이키면 얼마든지 용서해주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20절)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는 문제만 해결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도 회복시켜주십니다.


    바다에서
  23절부터는 바다를 행해하면서 영업하는 사람들이 만나는 어려움을 통하여,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은 인생에서 만나는 위험과 환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큰 풍랑을 만났을 때 사람들의 모습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명하신즉 광풍이 일어나서 바다 물결을 일으키는도다 저희가 하늘에 올랐다가 깊은 곳에 내리니 그 위험을 인하여 그 영혼이 녹는도다 저희가 이리저리 구르며 취한 자 같이 비틀거리니 지각이 혼돈하도다”(25-27절) 바다에서 배를 타고 행해하다가 풍랑을 만난 모습을 이보다 더 잘 표현한 것을 본 적이 있습니까? 바다에서 배가 좌초되면 살아날 가망이 거의 없습니다. 그 유명한 타이타닉 호는 당시 가장 완벽한 배였습니다. 그러나 첫 항해 도중에 빙산에 충돌하여 좌초되고 말았습니다. 이 사고로 삼백여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얼마 전 서해에서는 배를 타고 여가를 즐기던 일가족이 배가 전복되어 익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다는 얼마나 광대하고 위험한 곳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사실 이것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극심한 위험과 환난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생은 마치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습니다. 언제 폭풍이 불어오고 거대한 파도가 밀려올지 알 수 없습니다. 매일 이 바다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있으며,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사고를 당합니다. 우리는 언제 무슨 일을 당할지 알 수 없습니다. 내일을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지금도 우리 가운데는 위험과 환난을 당하고 있는 형제들이 있습니다.
  인생 항해길에서 만나는 이러한 위험과 환난에서 벗어나는 길은 무엇일까요? 28-29절을 보십시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광풍을 평정히 하사 물결로 잔잔케 하시는도다” 우리가 위험과 환난 가운데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해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평안과 기쁨 가운데서 선하게 인도하십니다. “저희가 평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저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30절)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가 얼마나 크고 풍성합니까?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더라면 우리는 아무도 이 자리에 앉아 있지 못했을 것입니다.


    찬양하고 감사해야 할 이유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처럼 수많은 환난과 시험과 고통과 위험을 당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은 참으로 곤고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곤고한 인생에게 하나님께서는 너무나도 풍성한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당신을 어떻게 인도해오셨습니까? 당신이 만났던 고통과 질병과 사고와 문제들을 생각해보십시오. 아찔했던 순간들, 숨 막혔던 순간들, 지금 생각해도 떨리는 일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모든 일들 가운데서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아주셨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우리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시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모든 은혜들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들 가운데서 우리는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분명하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은 우리의 상상과 기대를 뛰어넘은 놀라운 일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기이한 일’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 우리는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감사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1절)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지로다”(8,15,21,31절)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는 때로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서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기를 쉬지 말아야 합니다.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해주신 은혜를 늘 기억하면서 마음이 식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감사하는 성도를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시고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감사가 더 풍성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그 놀라우신 일들을 인하여 늘 감사하며 찬송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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