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목표의 합치

김장환 목사 | 2010.04.08 07:31:2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태평양 어느 바닷가는 암초들이 여기저기 자리 잡고 있어서 배들이 좌초되는 일이 흔히 발생했습니다. 등대가 하나 있었지만 그 등대는 부두의 위치를 신호해줄 뿐, 암초를 피할 수 있는 각도를 가리켜 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곳 관계자들은 고민 끝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습니다. 바로 그 등대 뒤에 일직선으로 두 개의 등대를 더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배들이 멀리서 볼 때 세 개의 등대가 완전히 일치가 되어 하나로 보일 때, 그 각도로 항해를 해 들어오면 들쑥날쑥한 암초들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무사히 정박시킬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많은 목표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목표들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목표 아래 하나로 합치될 때만이 우리는 인생의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목표가 흩어지고 나누어지게 되면, 어디에 놓여 있을지 모르는 암초에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지음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인생의 모든 목표들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세웁시다.
주님, 우리의 삶의 목표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인생의 목표들을 주님 앞에 두고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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