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5% leader vs. 95% follower

전병욱 목사 | 2010.05.31 10:48:5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모퉁이돌 원고 41- 2002.1.13

 

5% leader vs. 95% follower"

  일본 선교가 지속되면서 많은 부분에 있어서 균형을 잡아가는 것 같다. 이 시점에서 일본 선교에 대한 몇가지를 점검해 보도록 하자.

1. 5%의 리더 : 일본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꺼이 순종하려는 자세가 있다. 보통 사람을 만나면 왜 일본이 강한가하는 의문을 품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경솔한 판단이다. 일본은 5%의 리더가 95%의 추종자들을 이끌어 간다. 일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5%의 리더를 이해해야 한다. 과연 한 사회에 리더가 많아야 하는가는 검토해 봐야 할 문제이다. 미국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통 시민으로 살아간다. 단 5%의 리더가 나라를 이끌어 가는 것이다. 우리의 약점이자 장점은 모두가 리더가 되려고 한다는 점에 있다. 리더는 중요하다. 그러나 랄로워도 중요하다. 그리고 리더의 자질이 없는 사람이 모두 리더가 되려고 하는 것도 문제이다.  또한 리더가 세워졌을 때, 따르지 않는 것도 문제이다. 섬기고, 순종하는 훈련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2. 한 팀 12명의 효율 : 대규모가 한꺼번에 움직이는 것은 일본선교에 맞지 않는다. 교통비도 무척 많이 들고, 움직이는 시간도 만만치 않다.  40명이상이 움직이면 작은 일본 교회는 위압감에 사로잡힌다. 그런데 12명 정도되는 대원이 움직이니까, 섬기려는 태도를 보인다. 그리고 위압적이지 않고, 서로 친근감있는 관계가 형성된다.  보통 승용차 3대만 동원하면, 전체가 움직일 수 있다. 일본선교에 있어서는 12명의 한계를 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3. 게릴라식 전도 : 다른 선교와는 달리 일본 사람들은 한 자리에 오랜 시간 머무르지 않는다. 모두 바쁜 사람들이다. 이들에게 큰 규모의 회중 집회보다는 5명 이내의 작은 규모의 전도가 중요하다. 5명 모이면, 전하고 다시 보낸다. 이것을 반복하다 보니, 저녁 집회에 많은 사람들을 모을 수 있었다.  또한 대학 캠퍼스 안에서는 일본어보다는 영어로 증거할 때, 더 친근하게 복음을 받아들인다.  일본 선교도 영어는 중요하다.

4. 논리적 설교 : 아가페 교회에서 7번의 설교를 했다. 팔복의 말씀을 증거했다. 논리적인 설교, 체계적인 설교를 일본 사람들은 매우 만족해 했다. 그리고 실제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동시에 설교 이후에 안수기도를 했다. 그때 그들 속에 숨겨진 아픔이 터져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눈물과 함께 자복하고, 변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인 대상 설교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쌓게된 선교가 되기도 하였다. 어디나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십자가의 복음이다. 복음으로 인한 변화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더 큰 열매를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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